기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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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30 5 2002.10.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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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날
주일 예배를 드리고 야돌씨 친구분의 결혼식장에 갔다. 신랑 신부의 모습은 참 순수하고 예뻐보였다. 역쉬 신부는 말할것도 없이 미인이였고, 예식장을 나와 어머님 집에 모처럼 들리게 되었는데 우리 어머님 루루를 반갑게 맞이 해 준다. 루루는 그런 할머니가 좋은지 가서 안겨들고..ㅋㅋ 그런데 어찌 안예뻐할수가 있을까 어머님이 저녁준비를 하셨다. 나가서 도우려는데 어머님이 괜찮다 들어가서 쉬어라 힘들텐데 하시는 것이다. 늘 이렇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우리 어머니.나를 언제나 딸처럼 생각하신다며. 이름을 불러주시고. 야돌씨 보다 내가 더 예쁘시다는 우리 어머님 나는 그런 우리 어머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늘 가슴이 따뜻하시고 천사의 맘을 가지신 우리 어머니. 누군가를 미워하지도. 원망이라는 것 조차도 하지 않으시는 어머니를 보며. 칠순이라는 나이에도 순수함을 잃어버리지 않고 늘 소녀와 같은 맘을 가지신 우리 어머니.. ^^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며. 지금은 힘들지만. 너희들은 착하니까 잘살꺼야.. 힘내라고 어깨 두드려 주시는 맘 따뜻한 어머니. 그런분이 나의 시어머님이 시라는 것에 난 주님께 감사한다.. 언제까지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어머니. 저는 어머님이 우리 곁에 계시기에 늘 행복하답니다. ^^ 어머님 집을 나와. 신랑 친구 명재씨와 선화씨 두 부부끼리 오랫만에 식사도 하고 차도 마셨다.
오늘은 기쁨이 여러가지고 넘치는 하루였다
그런데 홈에 들어와 넬리모 언냐의 글을 본순간. 그기쁨은 두배. 아니 몇배가 되었다.오늘 나에게 기쁨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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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5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0.28 12:29

은혜는 잘할꼬야.. ^^ 컥 이쁘기는 내가 성질이 얼마나 더러운데.. ^^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0.28 08:20

네..여부가 있겠습니까.은혜씨..^^ 맘도 이뻐라~늘 느끼는거지만 언니도 마음이 비단결이야.늘 행복해요.^^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0.28 07:29

그리고 결혼하신분들..이글 볼수없으시겠지만..서로가 선택한만큼 존중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사시길 기도드릴께요..아이부럽당..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0.28 07:28

음..언니야..난 길상씨랑 결혼하면 꼭 장군이랑 셋이서 언니네처럼 살꺼에요..하나씩 배워가고있어요..늘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모습이 넘 이뻐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28 02:03

아..그래서 야돌님의 웃는 모습이 그렇게 해맑았군요..음..역시...은미야..난 니가 더 이쁘다..는 말을 듣는다면..너무나 행복하겠죠? 아..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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