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 조회 2,3162002.10.11 (금)방명록
오랜만에 들렸다 그치?
그냥 마음만 분주하게 살다 보니까 .
아까 길에서 선규를 만났어 무척 반갑드라
어떤 여자분과 걸어가고 있었는데 와이프라고 하더라
우리들 모습은 그대로 인것 같은데 어느새 우리 옆에는 하나둘 나와 같이 해야 할 동반자가 있는건지..
이 동네에 산다고 하더라. 우리 친구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더라
언제 한번 다들 모여 얼굴이라도 보면 좋을텐데..
가을은 가을인가봐
넌 잘 지내고 있지?
요즘 생금씨는 일때문에 바쁘고 성은이는 컴퓨터를 하느라 하루에 몇시간씩 앉아서 하고 있고 지혜는 감기에 걸려 밥도 잘 안먹고 그래 나는 가족들 돌보고 있고 .. 은미야 날씨 춥더라 감기 조심하고 루루도
또 들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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