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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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아빠 5,034 1 2015.06.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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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개

서로 오래도록 좋와하며 사귀던 남자가 한 여자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있었다.

"순자씨!
저는 순자씨를 오랫동안 사모해왔습니다.
부자도 아니고, 친구 길동이 처럼 50평짜리 아파트에 살지도 않고, 별장이나 외제 자동차도 없습니다.
그러나 순자씨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은 그 누구에게도 자신 있습니다."

한참 듣고 있던 그 여자,
주저없이 대답하는 말!


"그 길동이라는 분 아직 결혼 안했으면 전화번호 좀 알려 주세요!"

우스개

부부가 오랜만에 바닷가 콘도를 빌려 둘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같이 안 가겠다고 하는 자식놈들이 서운했지만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질 것 같아서 나름 기대가 되었다.

콘도에 도착하자마자 마누라는 짐을 풀고 분위기 잡을려고 화장을 고친다고 바빴다.
심심하던 남편은 잠깐 바람이나 쐴겸 바닷가로 나갔다.
어떤 예쁜아가씨가 혼자 걷고 있는 남편을 보고 한마디 했다.

아자씨 ! 나랑 연애 한 번 할래요?
오만원이면 되는데."

느닷없는 제의에 얼떨떨하면서도 갑자기 여자 미모에 맘이 쏠리기 시작한 남편이 지갑을 뒤지더니

" 아가씨, 미안한데 삼만원에 안될까?"
"이봐요 아자씨! 내가 싸구려로 보여요
딴데 가서 알아봐요 ! 흥!"

잠시 후

부부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누라와 함께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저만치서 아까 그 아가씨가 걸어오면서 마누라를 아래위로 훑어 보더니 하는 말

"어디서 용케 삼만원짜리 구하셧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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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adow2fox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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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루루의 자랑 루루아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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