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세어라 금순아의 한혜진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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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965 1 2005.06.2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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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7일.. 제 생일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셨지만 어쩐지 마음은 조금 쓸쓸했답니다..
그런 제 마음에 말씀으로 또한번 채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잔잔한 바람에도 흔들리는 갈대같은 우리들..
자신의 연약함을 완악함으로 감추려하는 우리들..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약한 우리들을 사랑으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인간의 구원"만 생각하시고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왔을때에 용서하고 품에 안으시는 우리들의 하늘 아버지이십니다.

삼일밤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으로 유명한 "요나"에게 하나님께서는 니느웨백성에게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도망쳤으나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시지 않으시고 요나를 추적하셨습니다. 바다가운데서 요나에게 고난을 주심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요나는 진심으로 회개하지 않고 니느웨백성에게 나아가 하루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고 합니다.
사흘거리의 큰 성읍에서 하루동안만 말씀을 전했던 요나였고 회개하라는 말이 아닌 단지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라는 말만 전했던 요나였습니다.
그러나 니느웨백성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순종을 보였습니다.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 하시니라. (요나서 3장 5절, 10절)"
결국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알았으나 회개하지 않는 요나의 손보다는 하나님을 알지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말씀하나로 회개하고 순종하는 니느웨백성들의 손을 들어주신것입니다.

요나처럼 오랜 세월동안 하나님을 알았지만 마음속에 회개가 없고 습관적인 신앙을 갖게 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내 마음에 들지않는 사람에게는 복음을 증거하기 싫어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먼저 알게되었음에 감사하지 못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은혜의 사역을 게을리 했었던 우리들입니다. 먼저 선택되었음에 방자함과 교만한 마음을 갖고 세상사람들과는 벽을 두려 했던 우리들입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의 연약한자들을 감싸주고 하나님의 품으로 되돌려야 하는 우리들인데 그들의 아픔을 외면했었던 우리들입니다.

오래 믿었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루만에 회개하고 하나님 말씀을 따랐던 니느웨백성들처럼 여태껏 살아왔던 내 과거를 모두 내려놓고 내 죄를 인정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모든 걸 용서하시고 상처를 치유해 주실것입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디모데전서 1장 13절~15절"
사도된 바울도 "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 라고 자신을 그렇게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모습그대로, 약한모습 그대로, 죄스러운 모습 그대로 하나님앞에 나아오길 기다리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들을 용서하시고 쓰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성품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이신 아버지이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있도다. 이사야 30장 18절 "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빨리 돌아오세요굳세어라 금순아의 한혜진님의 글 (퍼옴)* 어여어여 돌아오세요굳세어라 금순아의 한혜진님의 글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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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1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5.06.26 00:49

나는 지금 먼저 주님을 알았다고해서 교만해 있지 않나 회계하여야 겠다 나 자신이 모든 이들에게 긍휼한 마음을 품고 있는지.... 나에 모습이 요나와 같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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