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술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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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85 4 2 2002.11.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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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생각: 오늘 엄마에게 손님이 찾아왔다 울 엄마 어찌나 반가워 하는지. 참나. 그러고 보니 여자가 아니다. 남자다. 아니 울엄마. 이상하다. 자세히 들어보니 반갑다는둥. 여전하다는둥. 서로 반가워 하고 웃는다.  아빠없이  나를 데리고 엄마는 고기라는 것을 먹는다고 어딘가로 갔다 아이 그런데 바로 내 코앞에서 맛있는 냄새가 난다. 아 못견디겠다. 울 엄니 너무해 나는 배고파 죽겠는데. 나한테는 신경도 안쓰고. 이상한 고기들을 입속으로 쏙쏙 집어넣는다. 우와 저거는 어떤 맛일까. 나도 함 먹어 보고 싶다...  일하는 아줌마가 그런다. 어머나 애도 먹고 싶겠네요. 애란 나를 두고 하는 소리 같았다. 우리 엄마왈: ㅎㅎ 애는 괜찮아요. 지먹는거 따로 있거든요
야속한 울 엄니. 그래 나 먹을꺼 따로 있다고 나보고 먹어보란 소리도 안하고 넌 이거 먹으면 안돼~~라고만 한다.
그래 차라리 잠이나 자자. 드러워서 내가 자고만다.... 에고야 자는게 속편하지 내 눈뜨고는 울엄니가 먹는거 도저히 볼수가 없당... ^^ 아구 루루 신세야~~~~
그런데 울 엄마 물같이 생긴 하얀것을 마신다. 그러면서 쓰다고한다. 물이 왜쓸까.....엄마는 이상하다. 물이쓰다니...^^

(그런 루루가 이쁘다고.  다들 난리다. 나도 이런 우리 루루가 기특하고 이쁘기만 하다. 다녀와서 루루에게는 사료와 맛있는 간식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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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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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4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1.16 00:32

에잇..꽃천사루루..정말 천사맞잖아...천사표 우리루루..착하기도 하지..이뻐용 ~내조카

미니맘님의 댓글

미니맘 2002.11.15 15:51

울미니는 안주면 무자게 왕왕짓는데.루루는 착하네..안되다고 하면 곤히 자고..얌전히..아구 착한것..난중에 미니만나면 좀 갈켜주라...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2.11.15 07:43

흠..-.-..신경을 꺼야징..ㅋㅋ..루루도 따라갔었구나. 기특한것..맛난거 앞에두고도 잘 참다니~~^^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15 06:24

훔..앗..그때 게시판에 글을 올린 그 남자분?? 훔..야돌씨의 심경을 듣고 싶군...ㅎㅎㅎ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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