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니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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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448 6 2002.11.1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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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니나다.
루루왈: 엄마가 오늘 나의 치아를 보며. 이상하다고 병원이라는 곳에 데려 간다고 한다. 그리고선 새옷을 챙겨 입히신다. 나가는 것은 좋은데. 왠지 병원간다고 하면 난 주눅이 들어버린다. 의사 선생님 앞에서 나는 사시나무 떨듯이 떨고 만다. 아쒸 챙피해. 엄마가 의사샘한테 내 똥고쪽을 짜달라고 해서 그 의사샘이 웃으시면서. 내 똥고를 손으로 꾹 누른다. 아니 그런데 무엇인가 쏟아져 나온다. 그런데 무지 시원하다. 의사샘왈. 냄새가 독하군. ^^ 의사샘이 그런다. 나의 이빨이 이상하게 나왔다고, 울엄마. 거의 울상을 하며 .. 어떻하냐고 . 난리인데. 의사샘말이. 덧니가 나도 괜찮치만.. 나는 송곳니 자체가 이상하단다. 아씨 어쩌지 왜 내가 이상한거지.. 
어쨌든 오늘은 의사샘이 내 똥고 짜는거하고. 이쁜이 언니가 발톱깍아주는 일 말고는 그 무시무시한 주사라는 것을 맞지 않았다. 엄마는 병원에오면 꼭 내 먹을것을 산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먹을꺼 생각하면 참을수 있을것 같은데. 이상하게. 거기만 가면. 괜시리 겁이난다.. 아구 아프지 말아야지. 그래야 거길 안가지.....


루루의 치아가 다른 강아지와 다르단다. 송곳니끼리 서로 맛물리지 않고. 이상하게 아래 위 치아 위치가 정말 많이 떨어져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래에는 덧니가 나버렸다. 일단은 빼지말고. 나중에 치석제거 하면서 그때 한꺼번에 빼자고 한다. 그리고 나보고 껌을 많이 씹게 하라고 한다. 에고 이제부터는 내가 루루의 송곳니와의 전쟁을 벌여서라도 꼭 빼야 겠다. 나도 치아가 부정교합인데. 이눔 닮을게 없어서 그런것까지 엄마를 닮는건지... 참나.... 어찌되었건. 당장은 마취해서 빼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난 많이 걱정었었고. 루루아빠도. 되도록이면. 마취같은거 않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사는데 지장만 없다면 말이다....
루루야. 오늘 부터 송곳니와의 전쟁을 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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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0 07:35

화이링~~~ 반드시 루루의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송곳니도 똘망이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에그머니나..하면서 금새 빠질거야..너무 걱정하지마..~.~;;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1.19 22:13

망치는 좋겠다. 송곳니가 저절로 빠지고. 우와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1.19 10:44

오홋..루루야 이모도 전쟁에 한몫거들께..ㅋㅋ^^ 모부컴 하면 되지~흠..루루 힘내용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19 08:27

흠..그런일도 있구나.망치는 며칠전에 송곳니 하나 빠졌는디..예전엔 저절로 놔두면 알아서 크겠지 싶었는데..ㅋㅋ..사람이나 개나 똑같어.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1.19 02:47

아 그렇군요. 난 무지걱정했거든요.^^ 꼭 집에서만 빼야 하는줄 알았구. 또 덧니가 나서 걱정도 했구요., 두니는 지금 어때요? 송곳니안에 또 이 나오지 않았어요?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1.19 01:48

구강이 작은 치와와같은 강쥐들은 유치가 잘 안빠지는 경향이...흠..하니이빨을 병원에서 빼서 그런지..두니도 당연히 그래야할꺼란 생각만하고있어요+.+;내년쯤..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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