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루루옷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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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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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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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또 무엇인가를 만들고 있다. 분명 또 나의 옷이겠지. 오늘은 노란색의 옷 아마도 저번에 현주이모가 준 그 천으로 옷을 만들고 있는것 같다. 지난번 저녁보다는 집이 깨끗한 상태에서. 옷을 만들고 있다. 지난번에는 정말 옷을 만든다고 온집안을 어지럽히더니. 나도 가까이 못오고 하였던 우리 엄마가 오늘은 그래도 야단도 안치고. 옆에가면 웃어준다. 그런데 내가 귀찮게 좀 했다고. 글쎄 뽀족한 바늘로 나를 공격한다. 아이 따가워. 저것때문에 엄마한테 갈수도 없고. 우씨 ~~ 엄마는 정말 잔인해. 설마 저걸로 나를 찌를 줄이야.. 무서분 엄마야.. 어디 옷 잘만드나 나가 두고 볼꺼야...~~~~ 한참후 엄마가 옷을 다 만들었다며. 나에게 입혀 주었다. 우~~와 울 엄마 솜씨가 날로 날로 발전하고 있다. 어무이 고마워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특별히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저번에 현주씨가 준 옷감으로 이번에는 조끼를 만들어 보기로 작정하고 옷본을 뜨고 바느질을 해 나갔다. 그래도 한번 해 보았다고 저번보다는 조금 쉬었고. 시간도 훨씬 단축 되었다. 옷을 만드는 동안 루루가 가까이 와서 귀찮게 하길래 .장난기가 발동해서 바늘로 루루를 꼭하고 찔렀더니. ㅎㅎ 우리 루루 찔금 놀라면서. 경계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여러번을 공격당한 루루는 이내 엄마와 노는것을 포기하고 침대위에서 잠이 들었다. 나중에 완성한 다음 입혀보니.. 흡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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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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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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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님의 댓글
아..커플룩이었어? 와우~~~ 짱구랑 루루 부러워..언젠간 다정한 모습으로 똑같은 옷입고 사진찍어 올리겠지..^^ 언니야. 팔아도 되겠수..ㅋㅋ
넬리母님의 댓글
훔...경찰에 신고해야겠다..아동학대죄로...근데..삯바느질로...돈 벌어도 되겠다...담에 뭐 만들껴?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흠...그럼 둘이 커플룩? 호오~~~~~~~~~~~~~~~~~~~~
김현주님의 댓글
짝~짝..전 언제만드실려나했어요^^울짱구랑 이제 set네용..뒤에 루루집에도 큰수건이 덮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