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술부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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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49 8 2002.12.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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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가 잘 놀아주지 못하면 난 심술이 난다. 그래서 엄마 옆에가서 인형도 갔다놓고 그래도 안놀아주면. 엄마에게 앙~~앙~` 나의 존재를 알려본다. 그래도 무관심하면 난 엄마를 깨물어 준다. ㅎㅎ 방금전에도 엄마가 안 놀아줘서 깨물었더니 좀 아픈가보다. ㅎ헤 나도 가끔 강약이 조절이 안된다. 난 요즘 먹는것 보다 이쁜 우리 엄마가 나랑 놀아주는게 더 좋다. 밥 그릇에 밥이 그득해도 엄마가 옆에 없거나. 딴일은 하면 배도 안고프고 별루 먹고 싶지도 않다.
난 엄마가 안놀아주면 심술이난다. 엄마를 깨물면 엄마가 놀아주기 때문에 난 요즘 엄마를 자주 깨무는 편이다


루루가 놀아달라고 칭얼대기 시작했다. 안그러더니 언제부터인가. 침대위로 뛰어 올라가서는 앙~~앙!~~ 놀아달라며 칭얼칭얼 거린다. 이뻐서 놀아주고 다시 내일은 하고 있으면 와서 살짝 깨물고 튄다. 아니 저눔이 하고 또 가서 놀아주면 좋아라 한다. 요즘 루루는 심심한가보다. 그리고 사료를 마다하지 않던 녀석이 왠일로 밥그릇에 사료를 보고도 바로 먹어치우지 않는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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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09 14:18

그래도 신랑하고 루루가 인정하면 그만. 다시 삐지는거 해제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09 14:17

이런~~~~ 너무해. 나삐짐..^^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09 14:11

사실...딸기맘의 말이 맞긴 하다...나도 오바이트 쏠릴라구..ㅎㅎㅎ후다닥..투...~.~::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09 12:17

난 루루의 말땜에 밥먹은 바로 직후라 오바이트 쏠릴라고 했어요."이쁜우리엄마"?흐흐 이거 완젼히 주체측에 농간이다(후다닥)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09 11:29

하하하하..^^ 앙앙 거린다니..생각만 해도 귀엽군..루루야 엄마 더 귀잖게 하렴~~우리 망치처럼 따로 노는 현상이 생길지도 모르니깐..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09 02:00

응..루루도 이제 곧 자율급식을 할 날이 오겠지? 놀자고 칭얼거리는거 너무 이쁘겠다..어쭈?? 웃기는 넘..하면서도 얼마나 행복할까..~.~:;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09 00:15

ㅎㅎ 맞어 너무 귀여워~~ 방금전에도 내가 집에 잠간 들어가서 사료 먹여주고 왔다니까.

이진주님의 댓글

이진주 2002.12.08 23:46

에구..루루야, 밥은 잘 먹어야 엄마가 걱정안하지..^^ 심술부리는 모습도 귀엽지 않아요? 물고 도망가고..ㅎㅎ 어떤행동을해두 애기들은 다 이뻐요.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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