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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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32 4 2002.12.1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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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씨~~ 난 바부다. 아침에 엄마가 요플레를 조금 남겨 주시면서 먹으라고 한다 어찌나 맛있던지. 다먹은 다음에도 요플레 통에 냄새가 배여 있어서 난 그게 요플레인줄 알고 질근질근 씹어 먹었다. 먹은후 열심히 뛰어 노는데. 우엑 이상하다 속이 뒤틀린다. 울엄마 열심히 자고 있는데 어쩌지. 아엄마옆에서 구토할수도 없고. 나의 집으로 가자. 한참을 우엑우엑 한다음에서야. 이물질이 넘어온다. 우씨 그런데 내가 아까 요플레라고 먹었던 그거딱딱한 것들이 머리카락과 함께 나온다. 아이 난 바본가 보다. 그소리에 우리 엄마 일어나서는 내가 토해놓은거보고 어이가 없었던지 한참을 처다보신후에 루루 너 바보지.. 아이구야. 내가 못살아. 루루 누가 이거먹으래 어. 이거 먹으면 안돼~~ 그러는데 난 머쓱해서 그냥 엄마만 멀뚤멀뚱 처다보고 있었다. 치 엄마는 그래도 토했는데 안아주기라도 하지.. 다음부터는 절대로 먹지 말아야 겠다...

바보 루루 요플레를 먹으라고 주었더니. 케이스를 뜯어 먹었다. 루루가 먹다 만 케이스를 보니 거기에서 달짝지근한 냄새가 난다. 아마도 그냄새 때문에 루루가 먹을건줄 알고 뜯어 먹었던 모양이다. 휴 천만다행이다 그래도 다 토해 냈으니. 토한 루루를 안아주어야 하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본후에 약간 혼을 내 주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다행이 아무이상이 없다신다.
저 먹순이 루루. 요즘 사료를 안먹는다 했더니. 참나.. 못먹을껄 먹어버리다니.. 루루는 바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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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14 18:07

루루도 바보고 엄마도 바보라고 하니..크크.루루야 다음에는 절대 먹지마!루루지금 뭐하고 있니?제2의 요플레 뚜껑 찾고 있지는 않겠지?루루도 좋은 주말보내라.딸기왈:루루언니주말잘보내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14 06:47

뱉어서 정말 다행..루루야. 이젠 맛난것만 발라먹고 그런것 쳐다보지도 말어. 알았지? ^^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14 04:09

이 기회(?)에 루루의 안빠진 이빨이 흔들려야할텐데..루루...너 별종이구나..훔..그치만 뱉었으니 봐준다..앞으로는 그러지마..알겠지? 엄마 살빠지시겠다..~.~::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2.12.13 23:38

그럴수도 있지요뭐..그래도 루루의 말대로 점 안아주지 속상했겠네요. 물론 엄마가 놀랜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요... 다음부턴 놀래키지 않을 꺼예요. 사랑스런 루루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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