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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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78 8 2002.12.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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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난다. 엄마가 아구 이뻐라 하시며 나에게 다가왔다가 나에게서 나는 냄새에 질렸는지 순간 움찔 하시는걸 나는 보았다. 아차차 그러고 보니 아까 내가 쉬아를 하다가 발에 쉬아가 묻었었던 모양이다. 울 엄마. 나에게 한마디 하신다. 에고 냄새야 ~~ 루루 오늘 목욕날이다.  에고 난 목욕이 싫다. 점점 씻는것이 싫어진다. 엄마는 여자는 깨끗해야 한다면 씻겨 주시지만. 난 귀찮다. 엄마는 매일 그랬던 것처럼 씽크대에 물을 받아 놓고 날 부르신다. 난 도망가지 않는다. 왜~` 도망을 가도 엄마에게 붙잡히고 말게 된다는 것을 알기때문에 엄마가 나의 몸에 물을 적신다. 에고 싫어요 싫어. 라며 발버둥치지만. 울엄마 나의 생각 거의 신경쓰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 샴푸를 묻히고 엄마가 몸을 닦아줄때는 정말 세상 무엇보다도 시원하다. 에고 그런데 왜 하기전에는 꼭 목욕을 하기 싫은건지 . 원  다 씻고 났는데 너무 너무 기분이 좋다. 엄마가 털도 많이 빠진다고 하신다. 흐흐 너무 오랫만에 씻어서 일꺼예요.. 엄마.  아구 시원하다

루루에게서 냄새가 정말 심하다. 아마도 쉬아를 하고 그걸 밟았었나보다. 너무 이뻐서 발가락에 뽀뽀 해주려다 난 냄새에 거의 질식할뻔했다. 그래서 물을 받아 루루를 목욕시켰다. 처음에는 반항좀 하더니 이내 수그러 들어서 거의 포기한건지. 아님 시원해서인지. 눈까지 지긋이 감고 있다. 그런데 루루 오늘따라 유난히 털이 많이 빠진다. 목욕을 다하고 귀청소도하고. 루루 빠진털 정리도 하고 루루를 내려 놓았는데 너무너무 신나고 즐거운가보다. (오늘 루루에게는 많은 간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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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21 05:40

2정도야 머 양호하지~~ 난 사실 거의 한달동안이였거든. 루루한테 쪼금 미안해 지더군. ㅋㅋ 그리고 냄새가 목포까지. 에고 앞으로 조심해야지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2.12.21 01:44

ㅋㅋㅋ 엄청난 풍기물란죄 루루의 냄새가 여기까지 퍼진당...루루양 앞으론 저심해라 어점 안 밟게 ㅋㅋ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2.21 01:00

전챙피하지만,,울짱구 목욕안한지는 2주일도 넘은것같아요^^요즘은 수술핑계로 안하고~세수만열심히^^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20 09:35

ㅎㅎ 정말 쉬를 제대로 밟으면 도저히 냄새를 참아낼수가 없다니까. 크하하 매일매일 발을 닦어 주어야 하는데 내가 요즘좀 그랬잖어. ㅋㅋ 아가들 발 잘 닦아 드립시다. ㅎㅎㅎ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20 09:02

오늘 망치목욕시켜야되는데..큰일..나혼자 시켜야겠기에..-.-..망치도 만만치 않어. 아침에 쉬를 밟아서..꼬리꼬리..그 자체.-.-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20 02:04

우리딸기 냄새 맡았는데 일주일 양말 벗겨놓은 냄새더라고..그래도 일요일날 목욕시킬라우.우리딸기 감기걸려서 말이우...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20 02:03

아무래도 강아지들은 목욕을 다싫어하긴 싫어한것 같지 않수?어쩜 루루랑 우리딸기랑 똑같수.네위에 글올리신 여사님은 여전히 팔불출이시고..크크 아뭏튼 루루냄새 이제는 좋겠구만.나도오늘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19 23:48

맞어..아기들 이쁘게 쉬를 해도..발에 잘 묻히잖아..그 순간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음..나도 요즘 간만에 그 감정도 새로 느끼고 있어..음..좋은 감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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