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입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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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444 4 2003.01.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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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입맛
오늘은 배가 몹시 고프다. 아침에 일어나서 밥 그릇을 보니 엄마가 사료를 한그릇 가득 체워놓으셨다. 나는 며칠동안 엄마에게 시위라도 하듯이 먹지 않겠다고 버티다가 오늘은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우리 엄마 그걸 보더니 오도 방정을 떤다. 치 
머 강아지가 사료 다 먹어치운것이 머가 대단하다고. 엄마가 저렇게 기뻐해주는거 보니까. 앞으로는 자주자주 깨끗이 비워 주어야 겠다. 

모처럼 입맛이 돌아왔는가 보다. 아침에 사료를 가득 부어놓고. 에고 이것도 내일까지 가겠군 하면서 뒤돌아 섰는데. ㅎㅎ 어느센가 다 먹어치우고 깨끗한 루루의 밥그릇 어찌나 이쁘던지. 뽀뽀에 뽀뽀를 해주며. 루루를 안고 오도방정을 떨었다. ㅎㅎ 짜식 거만하기는 뽀뽀해주는데 . 머 그거쯤이야 하는 표정이다. 그래도 좋다. 루루가 다시 예전처럼 잘 먹기만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은 가려서 먹어서 걱정인데. 다시 살은 찌고 있는듯 하다. ^^ 루루의 취미는 하루종일 엄마 발자국 따라다니며 밟기이다. 루루에게도 동생이 생기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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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5 16:47

묵직해도 깜코만큼 동글동글묵직일까..루루가 서서히 입맛을 찾아가니 반가운 소식이네..이제 마법에서도 풀릴 때가 온건가? 루루야,,많이 먹어..~.~::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1.05 14:55

현주씨 우리 루루 어제부터 너무 잘먹어. 다시 입맛을 찾았나봐~~ 오늘 안아보니까. 묵직해.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1.05 14:48

정말 루루는 살좀 쪄야겠어요,,이제 입맛이 돌아왔으니 맛나거 많이 먹어라..^^

이진주님의 댓글

이진주 2003.01.05 01:10

루루가 이쁜짓하는구나^^/~ 이제 가리지말구 잘~ 먹구 살두 좀 더 찌구~ 입짧아서 걱정해본적은 없지만..정말 안먹으면 속상할것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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