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두고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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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81 6 2003.01.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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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옷을 입는다. ~~ 얼른 나도 나갈준비하며 문앞에 대기중이였는데 왠일인지 오늘은 엄마가 나를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한다. 치 ~~ 치사하게 자기 혼자만 나가려는 모양이다.  하루종일 기다렸다. 엄마가 외출하고 할일도 없고 해서 쓰레기통 뒤지기놀이등 엄마가 싫어하는 놀이만 골라서 하고 놀았다. 시간이 되어서 엄마가 돌아왔다. 너무 좋다. 우리 엄마 내가 해놓은 짓을 보더니  또 버럭 소리질른다. 이그 저 성질 머리하고는. ^^ 그래도 난 엄마가 너무 반갑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창피란 말인가. 엄마가 불러서 반가워서 꼬리를 흔들며 엄마한테 가려는데 글쎄 나도 모르게 오줌이 질질질..~~` 온방에다  뚝뚝 떨구고 있는 나를 봤다. 어 ~~ 이게 아닌데. ~~  아이씨 그래도 엄마가 너무 좋단말이야.... 엄마 나 이해하지..? 
엄마  앞으로는 나 두고 가지마~~~잉


간만의 홀가분한 외출 루루를 두고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에고 루루이눔 역쉬나 사고를 쳤다. 쓰레기통의 화장지를 물어다가 난리를 처 놓은 것이다. 엄중한 목소리로 루루를 불렀는데 ㅎㅎ 우리루루 잘못한것은 알겠고. 엄마는 반갑고. 두가지마음인지. 낮은 자세로 오줌을 질질 흘리면서 낑낑대며 꼬리치고. ㅎㅎㅎㅎ 그모습에 또다시한번 난 웃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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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10 20:02

딸기랑 루루랑 하는짓이 똑같은지...붕어빵이야.우리딸기도 화장실 휴지통을 어찌나 좋아하는지..에구 키가 높은것으로 달아줘야 될까?^^;;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08 12:40

하하..오줌을 질질 흘린다는 말에 공감..^^ 망치도 자주 그랬거든 그렇게 좋은가벼..귀엽다. 상상만 해도.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1.08 11:24

ㅎㅎㅎ울미키도...내가 안놀아주면...휴지통 뒤져서..휴지조각이랑..천쪼가리랑..막...물고 다녀..ㅡㅡ..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8 08:26

강쥐들은 화장지가 왜 그렇게 좋을까? 맘을 알수가 없어..그지? 입에 페페 들어가고 안좋은데..루루는 엄마 없으면 안 되겠구나...쉬까지 하고..얼마나 사랑스러웠을까...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8 04:07

공유하고 있지만서도..뭐.우리네 삶이 다 그렇겠지? ㅎㅎ~,~;;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8 04:06

앗..화장실의 휴지?? 그렇다면 혹시 어떤 분비물이 묻은..훔...에혀..21세기피시방에 묘한 냄새가 나겠군...물론 루루랑 뽀뽀도 했겠지? 음..뭐..나도 깜코랑 어떤 병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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