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엄마 몰라먹고, 사고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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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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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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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아빠가 저녁을 먹고. 잠시 이야기 하는 틈을 타서 몰래 소세지 하나 떨어져 있는거를 먹다가 급하게 먹어서 인지 토했어요. 토하지만 않았어도 완전 범죄였는데. 왜 하필이면. 그것도 엄마 바로 옆에서 토를 해 버렸는지. 엄마왈. 이그 이 먹보야~~ 그한마디로 끝내시더군요. 휴 다행이다. 사실 전 겁먹었었거든요. 그러다 엄마가 잠시 가게 나가신 동안. 알바 오빠가 먹다만 밥상에 김이 있는 거예요 아마도 귀옥이 이모가 보내준 김이였나본데. 한장이 남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훔처서 아주 쬐금 아주 쬐금 먹구, 말았는데 글쎄 엄마가 들어와 버렸어요. 그리고는 내가 화장지로 장난을 처놓은걸 엄마가 보셨는데. 순간 또 겁이 나서 나는 자진 납세하는 기분으로 뒤집어 버렸죠. 울 엄마 열심히 잔소를 하더군요. 에고 오늘도난 엄마에게 이렇게 깨졌습니다.^^
저녁을 먹고, 야돌씨랑 오랫만에 이야기좀 하고 있었다. 그런데 루루 이놈이 밥상옆에 떨어져 있는 햄조가리를 몰래 먹었나 보다. ㅋㅋ 먹을때는 좋았제. 푸푸 이눔이 어찌나 급하게 먹었는지. ㅍㅍ 내옆에와서 토해버린다. 그래서 이눔이 햄을 먹었구나 라는 것을 알았다. 단지 이그 먹보야 라고만 하고 말았다. ㅎㅎ 그순간 토해놓구 우리 루루 혼나줄 알았나보다. 쫄아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ㅍㅍㅍ 이눔이 이제 나의 생각까지 읽는건지. 아님 지도 지 잘못을 아는건지. ~~ 한참후 가게 잠깐 나갔다 온사이 밥상에 있는 김한조각을 먹으려했고. 또 화장지를 꺼내 물어놓았다. 문을 연 순간 ㅎㅎ 루루 배를 뒤집어보이며 벌벌 떠는데 이눔이 또 먼 실수 했구나 싶어 보았더니. 사고를 처 놓았다. 루루도 잘못을 안다는 건데..이얼마나 영특한가 ㅎㅎ ... 이뻐죽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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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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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짱구맘님의 댓글
루루..애교작전 대단한대요^^울짱구는 그냥 도망가고 의자밑에 숨고 잡으러 다니다고 잊어먹고 둘이 장난치는걸로 끝이 나지만^^ 루루야 언제 짱루랑 놀러가도 되니???
애미다님의 댓글
요. 그해 비해 우리 팅이는 고개 숙이고 있다 벌러덩해서 눈물로 호소하고 지가 잘못안했음 삐져서 쳐다도 안봐요. 하여간 다들 방법도 여러가지져
애미다님의 댓글
루루가 이제 자기가 살아갈 방법을 터득한듯 싶네요... 애교 작전으로 밀고 나가는걸 보면은요.. 우리리 순이는 잘못하면 고개 푹 숙이고 있는데 지가 잘못안하면 고개 턱 들고 째려봐
망치님의 댓글
하하하하..^^ 루루 너무 귀엽네..애교짱이닷..!! 엄마맘을 다 읽고서 먼저 지레 뒤집어지다니..^^ 아무도 못말려..ㅎㅎㅎ
루루맘님의 댓글
어 김이야 먹다가 딱 걸렸지머. ㅋㅋ
하늘샘솜님의 댓글
루루야..언니가 덜 혼낼테니까 언니에게로 오렴..*.* 언니가 이쁘게 보듬어줄께..하하.. 근데 사진아래 저 거뭇한것은 먹다남은 김인가요? ^^
하늘샘솜님의 댓글
걸 즐겨요..@.@ 히히.. 솜인 완전 쫄구.. ^^ 솜인 아침인사할때 근처만 가도 홀딱 뒤집죠.. 정말 너무 귀여운듯.. 루루가 아무래도 너무 이뻐서..보쌈계획을 잘짜봐야겠어요.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하, 정말 너무 귀여워요~ 샘이도 잘못했을때 혼내면 (주로 손가락으로 혼낼듯이 마구 삿대질함..히히..) 살짝 누우면서 앞발로 제손가락을 막 밀어내요. 그게 재미나서 저도 혼내는
넬리母님의 댓글
헉..꼭지를 제일 좋아하고라....훔...그렇군..나도 깜코가 다른 곳에 쉬하고 야단을 치면 그대로 땅에 붙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루루몸이 이젠 완전 아가씨야..신기해~.~::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진짜로 꼭지 많이 컸다.크크.우리남편이 제일 좋아하는건데...미성년자 관람불가 !훠이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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