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한테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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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402 7 2003.02.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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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부엌에서 이것 저것 만드시는가 싶더니 그걸 싸들고 할머니 댁에 간다고한다. 혹시나 나를 두고 나가기라도 할까봐. 난 엄마의 그림자 밟기를 했다. 흐흐 역쉬나 울엄마. 철거머리 처럼 짝 달라붙어 있는 나를 떼어 놓치 않고 데리고 갔다. 할머니 집에는 세분의 할머니가 계시는데 내가가면 무척 예뻐해 주신다. 후후 그래서 나는 할머니 집에 가는게 너무 좋다. 요즘 엄마가 간식을 두고도 잘주지 않아서 난 너무 속상했는데 할머니 집에 다녀와서 예뻐해주시는 걸로 다 풀어졌다.


오늘 어머님집에 다녀오려는데 이눔이 어디나가는지 어찌 아는지 거의 자석이 되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안방으로가면 안방으로 부엌으로가면 부엌으로 화장실가면 화장실도. 며칠 루루가 얄미웠다. 어찌나 안먹는지. 속상하다. 사정사정 통사정을 해도 사료는 도데체 어찌하여 안먹는지 오늘 겨우겨우 10알을 먹였다. 그래서 친창의 의미로 간신도 주긴 했지만. 무슨 사료먹는걸 독약먹는정도로 아는것 같아서 맘이 너무 너무 아프다. 언제쯤이면 루루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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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2.23 00:42

걱정이네 루루가 예전처럼 사료 잘 먹어야할건데..망치는 오늘 안먹어야될 사료까지 먹었어..도끼땜에..ㅋㅋ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2.22 00:06

ㅎ 하니오빠 나도 잘먹고 싶은데 왜 요세 입맛이 없는지 말이야. 흑흑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21 23:52

루루야~~~~땍!!맘마 잘먹어야지 착한 강쥐~~-_-;;;-하니-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19 19:00

흠,,, 은미누나 사료안먹는다구 너무 구박 말어요 울까미는 인제 사료를 먹을 생각두 안한다니깐요~! 간식두 안먹고 도대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모르겠어요 ㅡㅡ^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18 19:04

에구~언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겠다.역시 혼자일때 사료먹이기란 보통 힘든게 아닐거야.루루야~엄마 걱정시키지말고 사료많이많이먹어.안그러면 뒷산호랭이가 잡아간대^^;;(이말이 먹힐까?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02.18 12:15

루루가 밥을 잘 안먹었구나!! 루루 밥 잘먹으렴~ 은미언니 속상해 하시잖아~ 그래도 루루는 루루이뻐해주시는 할머니가 세분이나 계셔서 좋겠어요~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18 08:18

루루는 참 사랑해주시는 할머니도 많고..참 좋겠네...근데 밥은 좀 많이 먹어야겠구나..루루야..네가 맘마를 잘 먹으면 너 더욱 사랑받을거야..알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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