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인형인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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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3,141 11 2003.08.13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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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슨 인형인줄 아나
엄마가 새로운 가게를 하면서 부터 난 진열대에 진열대어 있는 신세가 되었다. 사람들은 날보고 깜짝 놀라는 사람도 있고. 방긋 웃어주는 사람도 있다. 엄마와 함께 라면 난 얌전히 있을수 있지만. 가끔 맘에 안든 사람도 있다. 칫 내가어딜봐서 무섭다고 하는지. 이렇게 얌전히 눈만 껌벅이면서 있는데 말이다. 이제는 나의 일상이 되어버린 진열대...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 진열대 위의 루루이지만. 집에 혼자 있는건 이보다 더 싫다. 사람들이 서서히 나를 좋아하게 되고. 울 가게의 마스코트로서 난 가끔 사람들이 오면 불쌍한 표정 밝은표정 다양한 표정으로 그들에게 기쁨도 주곤한다. 울가게가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


가게를 옮기고 나서 가장 미안한 일이 루루가 마냥 뛰어놀수 없게 된것이다. 가게에 나와서 짖을까봐  올려놓으면 얌전히 가만히 있는 우리 루루. 미안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다. 잘견뎌주는 우리 이쁜이 쉬아 마려우면 내려달라고 끙끙대고 다시 올려놓으면 얌전히 있어주는 우리딸...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도 예쁘다
지금은 자고 있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
루루야 미안하고 사랑한다... 엄마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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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112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8.13 08:27

기특한것!! 저렇게 진열대위에서 있는거야? 루루도 엄마아빠 모습보면서 견생에 대해서 많이 느껄꺼야..^^ 함께 있다는게 어디야 그 자체로 행복한거지뭐!! 이쁜이 루루 더 이뻐졌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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