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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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니맘 1,478 9 2003.04.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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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아들아~~보고싶다, 아들아~~
우리미니가 떠난지 오늘로 꼭 여섯달이 된다.
반년...이렇듯 세월은 무심히 흐르는데...
이젠 만져볼수도 안아줄수도 없지만 사진속의 미니는 언제나처럼
사랑스런눈으로 엄마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따뜻해지면 자연으로 돌려보내야지,하고 간직한 미니유골함.
그리운마음에 매일 나이만큼의 촛불을 켜면서 보고파하지만
무슨 소용일까, 미니는 저-만치 멀리 있고 난 바라볼수밖에 없는데....
듬직한 내아들, 착한미니야!!! 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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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3-03-31 2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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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2003.04.07 11:14

가슴이 짠하고 찡하다 언니 미니도 날마다 언니 생각하면서 바라볼꺼야 언니.~~~ 화장대의 미니사진과 모습들이 언니와 미니의 사랑을 보여주는것 같아. 사진속에 미니를 보면서 얼만큼 예뻤을지 짐작할수 있을것 같아....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07 03:04

여섯달이..12달이 되고...1년이 2년이 되고...그렇게 세월이 흘러도...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은 같을거야.. 그만큼 사랑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 미니가 더욱 오래 살 수도 있었을거야.. 그치만...난 운명론자는 아니지만...나름대로...태어나면서.. 우리가 어떤 뽑기를 하고...거기에 자신의 수명이 적혀있는 것이 아닐까...난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해... 음...선희언니....이제....6개월하고도 하루가 지났네.. 설마 울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 애니를 바라보면서 활짝 웃는 그런 모습을 간직했으면 좋겠어....음...저 화장대에 있는 미니사진..많이 올려줘.. 나중에 'Rainbow Story'에서 이쁘게 만들어주고 싶어.. ~.~;;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4.06 21:37

먼저간 우리 하니가...미니를 따뜻하게 잘 맞아줬을꺼에요.. 먼저간 우리 아가들... 지금쯤 뒤엉켜놀며 우리를 지켜보고 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볼수없어도...아가들은 우리를 볼수있다고 믿어요.. 아가들은 분명히 거기서도 행복할꺼라고...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4.06 20:05

정말이네요...~~ 선희언니의글 읽고..화장대위의 미니의 사진들 보니까.. 맘이 왜 이리도 아픈지.. 언니도 미니도 많이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깐.. 문득 우리 애들 얼굴도 막 떠오르고.. 미니는 정말 행복한 아가였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극한 정성과 사랑을 듬뿍 받았을테니..먼 하늘나라에서도..아마 잊지못하고 언니모습 지켜볼꺼예요.. 이런말이 위로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정말 그럴거란 생각이 들어요.. 시간이 멈춰졌으면 좋겠어요..영원히 아가들과 함께 할수가 있으니..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4.06 19:06

나도,, 언젠간 보내야할 날이 ... 다가온다는게..너무 마음이아파. ..................... 사진보고..찡해서..한참동안 무슨말을 써야할지 ..

권수현님의 댓글

권수현 2003.04.06 15:52

슬프다.. 미니는..좋은 곳으로 갔을거예요^^ 미니는 항상 웃으며 지켜보고있을꺼구요^^ 너무 슬퍼하지마시구요.. 미니는 행복할꺼예요^^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4.06 15:41

왜 그런지 눈물이 아른거려.... 나도 미니를 보낸 언니처럼 우리애기들 하나둘 보내게 될테면 얼마나 힘들까 하고 말이야... 당장이라도 없다면 미칠텐데... 그때가 되더라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시간을 잡고 싶어질텐데... 지금 생각해 보니 보낼 자신이 없을것 같아. 언니가 얼마나 힘들어 했을지 이해한다고 해도 언니 만큼은 아닐거야. 언니가 촛불켜며 밝혀주는 유골함앞에 보이는 사진들이 아름다워 보여. 그래 보낼수만 있다면 따뜻한 봄에 정말 경치좋은곳에 보내주는게 어떨까 싶어. 미니가 정말 사랑을 많이 받은 아기구나 하고 느껴져. 음악이 슬퍼서 그러나...에고 슬퍼...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4.06 14:28

코끝이 찡~해 오네요 흐릿하게 보이지만 유모차를 탄 모습이며 언니에게 안겨 이쁨 받는 모습이며.. 미니도 참 행복했겠네요 유골이 어디에 뿌려지든 미니는 언니와 함께 하고 있을꺼예요 꿈속에나마 환한 얼굴을 보여준다면 더없이 좋을텐데.. 그쵸?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06 12:25

그렇구나..미니유골함을 아직 간직하고 있었구나.. 그래...날이 따뜻해지면..미니가 제일 좋아했던 곳에 뿌려줘도 미니가 좋아하겠지.... 평생 같이 있고 싶다면...그것도 미니는 좋아하겠지... 엄마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너무도 잘 알테니깐.. 언니의 화장대를 보니까 아름다우면서도...그리움이 잔뜩 묻어있네......(: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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