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은 수영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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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니맘 1,816 8 2003.04.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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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은 수영선수?내 아들은 수영선수?
"우도"
참 아름다운 섬이죠~ 
아침이면 마실나가 섬을 한바퀴 "휑"하니 돌고오던 
씩씩한 청년 미니! 내 아들!!
이웃집 누렁이랑도 꽤 친하더니...
그 때 그 9박 10일이 지금은 꿈처럼 느껴지네요~ㅁ

하얀 백사가 눈부시던 백사장,
지금도 옛날처럼 그대로려나.
세월은 미니를 데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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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3-03-31 2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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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15 20:48

읽다보니 떠나 보낸다는말이 어울리지 않는것 같애. 다시 적어보우. 은미언니가 말한대로 가슴속에 묻어두기 위해 땅에 묻어주길 바래. 여름이면 덥고 장마질거고 가을이면 왠지 쓸쓸할것같고 겨울이면 춥잖우. 따뜻한 생기가 살아나고 풀이면 나무며 잎을 트이면 생동하는 계절이잖우. 언니 용기를내서 미니 흙으로 보내주길 바래. 어차피 언니랑 늘 같이 있을거잖우. 언니가 미니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많이 느껴. 팔불풀회원 왕언니 답다.^^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2003.04.15 17:29

미니의 저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강아지들 수형하는 모습은 그때 두니의 모습이 처음이였는데. 미니의 바다수영은 정말 물개 같아보여 미는 저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수영을 했을까. 살기위해서. 아님 엄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아마도 엄마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였을것 같은데 너무예쁘고 사랑스럽다. ㅋㅋ 미니도 지금 하늘에서 언니가 늘 미니사진을 보며 생각하는것 처럼 언니를 보고 있을꺼야~~ 귀옥말처럼 미니유골도 이제 따뜻한 봄날에.... 묻어줄수 있기를 바래~~~~ 떠나보내는게아니라. 더욱 오래도록 가슴에 기억하기 위해서~~~

날아라두니님의 댓글

날아라두니 2003.04.15 13:38

두니~ 수영장에서 수영하던 생각난다.^^ 미니..너무 멋집니다.. 그러고보니.."니"자 돌림이네요.ㅎㅎㅎ 새삼 반가워요+_+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15 10:37

미니 맞어? 인어공주는 말 많이 들어봤지.물론 내가 인어공주 막내니까 말이우.ㅡㅡ+) 근데 인어왕자는 처음 들어봤네.수영하는것 보니 물개 뺨치게 잘하는구만. 물살헤칠때 파도크기도 예사롭지 않고 말이야 우도의 추억!!!그때 미니랑 같이 했기에 더 기억에 남겠지? 아참 언니 아직도 미니 떠나 보내지 않은 거우? 유골말이우. 날씨도 화창한날에 보낸다고 해서 말해보는데 아직 준비가 안된거우? 언니 묻어줄때 꼭 말해줘. 알았지?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4.15 09:53

어쩜 우리엄마같이 실내(욕조)수영장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니.. 레오도 재작년에 계곡에서 수영시켜보니 잘 하더라구 실은 레오는 필사적으로 살기위해 헤엄쳤던거구 미니는 우도에서의 멋진 여행을 즐길줄 알았던거야 사진보며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또 슬퍼지는 왕언니의 마음을 십분이해합니다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4.15 08:45

미니 대단하다...^^ 어째 바다에서 수영을?..~~ 정말 든든한 아들이었을것 같어.. 이렇게 미소짓도록 소중한 추억도 남겨주고 말이야.. 미니 사진보니까 날개만 안달았지 천사같다..@.@ 아마 머나먼 하늘나라에서 천사같은 모습으로.. 엄마나..동생 애니를 지켜주고있을꺼야.. 사진은 정말 굿입니다..!!~~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4.15 08:00

미니 국가대표 수영선수 해도 되겠다~^^ 그 넓은 바다에서 저렇게 씩씩하게 수영을 하다니..대단...^^ 나도 윤지언니처럼 우리 송이 욕조안에서 수영시켰었는데... 단비는 아마 몸이 무거워 가라앉을꺼같아요..ㅎㅎㅎ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15 02:54

미니가 완전 물개였구나...나도 넬리를 욕조에 넣고..수영을 하는 모습을 본 적은 있어도..저렇게 바다에서 수영하게는 못했어..음...너무 아름다워.. 선희언니..미니 많이 보고 싶지? 그래..그 마음 잘 알어....근데 그만큼..지금 옆에 있는 애니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리라 생각해. 예전에는 잘 몰랐던...소중함.....그런 종류겠지? 나도 그래서...깜코와 아리....내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고 있어..이 녀석들이 내옆에 있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

루루맘 4
미니엄마 5
넬리母 16
내 ㅅ ㅐ ㄲ ㅣ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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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