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질긴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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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35 1 2005.09.2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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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에 볼일이 있었다
유창이 여기 어디쯤이란 이야기를 들었기도해서 김영민씨한테
전화를 했다
나온김에 밥이나 얻어 먹어 볼려고 ㅎㅎㅎㅎ
역시 반갑게 맞아 주고 밥산 다고 어여 오란다
회사를 그만두고 7 년만에 가는데 참 어색했다
내가 이곳에서 젊은 시절 열심히 일했었는데 생각하니
감회도 새로웠다
아는 사람들은 이제 거의 다 그만두고..
강원태씨와 김영민씨 뿐이였지만
워낙 열심히들 놀던 사이들이여서 모처럼 만났지만
여전히 어색하지 않고  편안했다
원태씨는 살이좀 쪘고. 김영민씨는 여전히.. 후후후성질보이고.ㅋㅋ
나보고는 하나도 안 변했다고 한다.
단 뱃살만 늘었다나 어쩐다나. ㅎㅎㅎㅎ
그런 이야기를 할수 있는 오랜 친구들이 좋았다
맛난 저녁도 얻어 먹고. 그동안의 아야기도 나누고
모처럼 나의 20대의 추억속의 인간들을 만나니 잠시나마
그때로 돌아간듯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유부남 유부녀이고..
후후 줄줄이 사탕처럼 예쁜 아들딸들도 있다....
세월이 흘렀지만. 그들은 여전히 참 편안했다
유창의 새로운 직원 들도 반갑게 맞아주던데. ㅎㅎ
이참에 한번 유창에 다시 들어가 볼까... ^^ 하하 안받아줄래나
피곤하고 지친 몸으로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려는데
사랑하는 낭군님에게서  전화가 온다
모시로 온다고. 후후후  ..
참 감사하고 행복하다
요즘  힘들지만
은미는 너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
매일 매일 새벽을 열어 기도함에 감사하고
준이씨에게 새로운 일이 들어와서 우리가정에
적지 않은 수입이 생김에도 감사한다

사람들 과의 인연. 동료, 가족, 이웃
그리고 평생을 함께하는 동반자... 남편
나는 그모든 사람들을 참으로 잘  만난 복덩이 인것 같다...
그래서 이시간 오늘 나는 또 주님께 다시한번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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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루루아빠님의 댓글

루루아빠 2005.09.23 02:55

루루아빠도 감사~~ 내 옆에 루루엄마가 있어서 더욱더 감사~~ 꾸~~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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