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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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43 3 2002.1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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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갈비탕
오늘 야돌씨가 갑자기 냉면이 먹구 싶다고 해서 광주에서 꽤 잘한다는 다래 면옥에 다녀왔다. 다녀오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신랑한테 불만이 있었던 것을 하나두울 실타래를 풀듯이 풀어놓았다. 모처럼 루루를 집에 두고 둘만의 시간을 가진거였다. 그래서 요즘 나의 마음도 이야기 하고. 여러가지들을 이야기 했다. 야돌씨 또한 하나두울 풀어 놓았고. 우리는 냉면과 갈비탕을 먹고 배부른 상태에서. ㅋㅋ 조금씩 싸아 두었던 문제점들을 이야기 하며 엉크러진 실타래를 풀어 나갔다. 항상 느끼지만. 내가 많이 변해서 별 문제도 아닌것들이 서운하고 그랬던 것이다. 그래도 이야기를 하고 나면 한결 시원하다. 조금은 답답하다고 생각했던. 가슴도 시원해지고, 부부란 그런 것인가보다. 속상한 것들을 이야기 하고 이해하며 그렇게 더 깊은 정을 나누는 그러면서 더욱 가까워지며. 진정으로 아끼며. 하나가 되는 것인가보다. 앞으로 살아갈날이 더 많다. 그동안에도 속상하고. 즐거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지. 그럴때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며. 풀어나가는 지혜로운 우리 부부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이 신랑. 고맙구려~~~ 여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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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05 07:43

사는게 그런거지뭐..나도 첨이랑은 많이 달라졌다고 그런소리 듣는걸..^^~~~햐..언니 실력..0.0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05 02:13

성격이 어디 가겠어? 사람은 항상 변하지만..길을 잘못 들어도 그 멋진 성격으로 다시 제자리도 돌릴 능력이 있으니..항상 행복할거야..루루가 옷을 자주 갈아입으니 눈이 빙빙 도네@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04 22:36

오늘 오전에 만든거랍니다. 이건 4시간 쪼금 안걸렸어요 날로 늘고 있답니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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