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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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142 3 2002.12.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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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카들이 집에 오고 싶다고 졸라서 언니집에 가서 애들을 데리고 왔다. 특별히 와도 잘해주지도 못하는데 우리 조카 정욱이와 주영이는 이모집 오기를 너무도 좋아한다. 집에오면 컴터도 하고 루루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어렸을때는 내가 안고 업고 그렇게 키웠는데 벌써 초등학교 5학년 3학년이 되어 있다.언니가 조카를 낳는다고 좋아했던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러버렸다 이녀석들이 성인이 되어 있을때쯤에는 난 40대가 된다. 후후 내가 20대 초반에 나보다 나이 많은 우리 직원들에게 그런 말을 했었다. 에고 . 난 평생 20대일것 같은데 안됐수다.. 이렇게 놀렸는데 어느세 30대가 되어있고. 이제는 40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올해까지만 해도 만으로는 20대였는데 내년부터는 정말 30이라는 수를 달고 다녀야 한다......  어린 조카들을 보며 세월이 빠름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이렇게 빨리 흘러가버리는 세상. 신랑하고 싸우지 말고 오손도손 잘살아야겠다. 아까도 잠깐의 말다툼이 있었다. 그래봤자 20분도 못 넘기고 서로 미안하다며 끝을 맺었지만.  먼저 사과할수 있는 용기를 가진 우리 신랑. 그대를 사랑하오~~~
우리 정욱이 주영이가 성인이 되고. 당신과. 내가 40이되어서도 지금처럼 서로 양보하며 상대보다 먼저 손을 내밀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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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2.09 14:17

나도 넹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09 11:32

넹...-.-;; ~~~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09 01:40

30대가 되면 3의 배수로 나간다고 하던데..음..나도 내년에 33이라서 그 말이 실감이 나..우리 젊음이 간다는 사실을 후회하지 않도록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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