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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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167 7 2003.01.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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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에서 주차되어 있는 차좀 빼달라고 한다. 이제막 잠이든 야돌씨를 흔들어 깨워 보지만 도무지 일어날 생각을 안한다. 나보고 빼라고 하는데 . 사실 얼마전 차를 빼다가  차에 상처를 낸터라. 별로 빼고 싶지 않아서 한참을 실갱이를 해보았지만. 아이씨 무조건 나보고 빼라고 한다. 난 또 상처나면 나도 몰라 라고 큰소리 치고 일단 키를 들고 나갔다. 가슴이 한근반 두근반. 두근두근 이다. 일단 후진으로 하고 천천히 바퀴를 봐 가면서 서서히 뺐는데 하마터면 오늘 또 사고를 칠뻔했다. 에고 심장이야.  간신히 빼기는 했는데 눈쌓인 도로에서 차를 어떻게 돌려야 할지 ㅎㅎ 바보가 된 기분이였다. 세탁소 아저씨한테 사정사정해서 거기서부터는 아저씨보고 해달라고 했다. 다행이 아저씨가 마무리를 해 주었지만. 왜케 야돌씨가 밉던지. ^^ 씩씩거리며 들어와서 큰소리좀 칠라고 했더니. ㅋㅋ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 우리 야돌씨~~  참나. 할말도 잃어 버렸다. 어쩜 저렇게 세상모르고 잘까. 싶은것이.. ^^ 오늘 그래도 다행이 사고없이 차를 뺀 내가 은근히 자랑스럽기도 하고. 푸하하하 이제 서서히  장롱면허 얼른 졸업하고. 내일부터라도 운전연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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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1.07 23:49

나도 연수 빨리 받고 싶은데 아자씨가 안시켜줘~~ 차도한번 기스냈겠다. 에고 내가 그냥 몰고 나갈까..^^ㅋㅋ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1.07 21:18

언니..울남친도 면허따라고 날리야,사실 면허없는사람이 없더군요.나만없나봐^^ 사실 차가 무서워..봄에는 꼭 학원다녀야 겠어요,,언니 연수빨리 끝나서 울 집에 놀러와요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7 16:55

"초보짱"?나는 붙일려다 못붙인 말이있었거든?"집에다 밥해놓고 왔어요"라고 ...언니가 나중에 꼭 이말 붙혀?알았지?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7 16:54

나는 오토밖에 운전못해ㅠ.ㅠ 스틱하는사람은 존경이 자연히 되더라고...크크그래도 언니 장롱면허 졸업하고 연수한다니 재밌겠다.언니가 차끌고 다닐때 뒤에다 뭐라고 붙일거야?"왕초보""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7 08:43

나도 요즘 차 연수 중인데..속도를 50 이상 못내겠어..ㅠ.ㅠ 뒤에서 빵빵거리고 번쩍번쩍거리고 장난아니다....^^;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1.07 02:33

꼭 그래야 겠어. 언니. 가끔 운전을 꼭 해야 겠다라고 생각될때가 있거든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7 02:26

그 상황에서 차가 어떻게 될까봐 벌떡 일어나는것 보다는 더 좋지 않나? ㅎㅎ야돌씨 참 멋져..똘망이..운전을 하면 혼자서 루루를 데리고 드라이브도 할 수 있어..꼭 연수를 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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