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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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167 5 2003.03.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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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다. 오늘도 난  일찍 눈을 떴다. 일어나 늦었지만 교회를 가서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데 코끝으로 느껴지는 상쾌한 봄바람 냄새가 너무너무 좋다. 왠지 날아갈것 처럼 몸도 가벼워지는것 같고.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것 같다.
모처럼 마음속 깊이 느껴져오는 여유로움. 난 이런 느낌이  좋다. 잠깐 집에서 쉬고 가게에 나와 문을 활짝 열어놓고 약간 싸늘하지만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가게안을 청소했다. 상쾌함이  오래도록 나의 가슴에 남아있다. 청소를 마치고. 따뜻한 원두커피와. 빵한조각을 먹으며. 아 ! 바로 이런것이 여유구나 싶어진다. ... 가게안은 정말 너무도 한산하지만. 마음속에 전해져오는 평안~~ 나는 지금 이느낌을 오래도록 담겨두고 싶다~~
오늘 하루는 나에게 어떤 하루가 될까, 이런 평안가운데  속상한 일들도 하나두울 생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웃어넘길수 있는 여유가 나에게는 있는것 같아. 행복한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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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16 19:16

음 가지게 될까!아마도 좀더 시간이 흘러야 하는건지 몰라~정말 부러워..^^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16 19:15

ㅠ.ㅠ 왜 일기를 못봤지?일주일 만에 글적네.^^;;;아무래도 채팅이 문제였구만..(죄없는 채팅핑계ㅠ.ㅠ)여유있고 평화러운 마음 역시 언니는 믿음있는 사람이야!나는 언제나 그런 마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3.12 13:49

ㅋㅋ 봄이라 넘 좋아 그치? 나또한 이공간이 있어서 나스스로 훈훈함에 젖어들곤 하는데 후후 ^^ 생활의 반성과. 흔적을 남기는건 역쉬 좋아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12 07:56

언니 봄처녀같어..^^ ~~~봄처녀 제오시네~~새풀옷을 입으셨네..히히..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12 01:29

똘망이의 일기장은..똘망이의 행복하겠다는..믿음이 항상 엿보여서 좋아. 우리는 그 증인이 됨과 동시에..똑같은 믿음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해주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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