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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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087 6 2003.03.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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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열심을 산책을 마치고. 이제 집앞 신호등만 건너면 되는거였다. 그때 서울우유차량이 루루와 나의 앞에 떡하니 멈춘다 차안에는 나이든 부부와. 어린 학생이 타있었고. 나에게 물어볼께 있다며 말을 걸어왔다 . 첨단에 동물병원이 어디 있는지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 난 일단 루루가 다니는 병원을 알려주고. 앞으로 옮길 병원도 대충 알려 주게 되었다 그런데 이사람들 머가 궁금한건지. 대뜸 나에게. 혹시 강아지 다니는 병원이 어떠냐고. 음 난 사실 별로 맘에 들지 않아서 이사람들이 병원갈려고 그러나 보다하고.  별루예요. 맘에 안들어요 그래서 전 옮길 꺼예요.(입이 방정이지 어찌 그리 술술 터저 나오던지. ㅋㅋ) 그랬더니 머가 맘에 안드느냐. 실력이 없느냐 별거 다 뭍는다. 암튼 이상했었다  손에 짐도 들었고. 루루도 있고 해서 대충 가고 싶은데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실실웃으면서 난 순진하다 이들이 동물을 키우는데 병원에 가려나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쳇. 나중에 알고보니. 루루 다니는 병원 원장하고 아는 사람들이였던것이다. 에고. 정말 이제는 그병원 절대로 안간다... 아니 못간다. ^^ㅋㅋ 그렇치 않아도 그 원장이란 사람 맘에 안들었는데 아는 사람들까지 이상하다. 처음부터 그병원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되지. 동물병원이 몇개냐는둥. 어디 다니냐는둥. 거기는 괜찮냐는둥. 난 그것도 모르고 루루가 다니는 병원 실컷 욕했는데 ㅋㅋㅋ 앞으로는 정말 말조심 해야 할것 같다. 안가면 그만 이지만. 왠지 찝찝해진다. 그래도 아는 사람 나쁘다고 했으니 그쪽사람들도 기분은 별로 였겠지~~
오늘 또하나의 교훈을 배운다. 말말말... 무심코 던진말한마디 상처받는이있다.
나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거칠고 아름답지 않은 말들이 아닌.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말이길 ...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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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3.26 17:52

아직은 잘모르겠어. 의사샘이 왜 옮기는거냐고 물어서 머 나하고 안맞는것 같다고했어 그리고 사실 불친절해서 옮긴다고 했더니 ㅋㅋ 나갈때 문까지 열어주는 그런 친절함을 보여주던데. 푸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26 17:31

광주가 좁구나..ㅠ.ㅠ 어쩌다 말실수를 해서리..크크 아뭏튼 옮기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잘됬지 뭐.이번에 새로운 병원에 간거야?좋은 병원이길 바래^^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3.26 16:04

맞아 오늘 병원을 새로운곳에 다녀 왔는데 그곳도 사실 별루야. 근데 일단은 가보기로 했어. 다니다 보면 나아지겠지 또 맘에 안드면 옮겨야지머. 우리 루루를 위해서 말이야. ^^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26 07:26

왜 그런걸 묻는대?!! 거기다가 투자를 했나보지..참나..윤지언니말처럼 정말 동물을 사랑해서..넘쳐보이는 그런 의사 어디 없나..다들 너무 돈벌려는 수단같아서...-.-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26 01:15

병원을 옮겨야겠구만..ㅎㅎㅎ나도 사실 다니는 병원 맘에 안 들더라. 사랑이 넘치는 수의사는 도대체 어디에.....그치?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26 01:15

훔..그 사람들 참 특이한 사람들일세..똘망이, 하지만 그 원장을 똘망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있겠지? 안 좋아할만한 이유가 있는데도 좋아해야하는건 정말 불공평해. 이 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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