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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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833 11 2003.11.2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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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대화
술한잔을 하자며 야돌씨가 맥주를 샀다. 먼저 스스로 술을 먹자고 이야기를 하지 않는 사람인데 요즘 많이 힘들었나보다. 난 왜 그럴까 왜 자꾸만 마음하고 반대로 삐딱하게 말을 뱉고 마는지. 자꾸만 상처를 주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면서도 쓸대없는 자존심이란 놈이 날 자극시킨다. 정말 너무도 오랫만에 술한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했다. 어제의 대화의 마지막도 나의 말실수로 마무리 했지만. . 후후 사는게 힘들어지면 자주 다툼이 있기마련인가보다. 그런데 잠을 자고 일어난 야돌씨의 한마디.. 미안해. 우리 은미씨 정말 나만 믿고 시집왔을텐데. 은미씨는 많은 것을 바라는게 아닌데. 나로인해서 은미씨가 웃고 우는걸 알았어. 잘할께 ^^ 그한마디에 난 감동. 그리고 그동안 쌓였던 서운함이 눈녹듯 녹아 내려버린다. ㅎㅎ 이게 여자의 마음일까 .. 난 어제 야돌씨와의 대화가 아무것도 남는게 없다며 투덜대며 잠을 설쳤는데 이 아저씨는 자면서 무슨 깊은 생각을 했을까..... 이래서 부부는 대화가 필요한가보다. 대화. 이제 나도 나 자신을 조금 죽일 필요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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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2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1.29 04:13

ㅋㅋㅋㅋㅋ

콩님의 댓글

2003.11.29 01:32

켁!!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1.27 18:43

루루눈하고 콩알이 눈이 빛이 너무 강하게 나가서 말이지. ^^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1.27 12:12

오오~~ 못본 사진이 떡하니 떳네..^^ 둘이 웃는모습이 너무 닮았다~~ 이뻐..^^ 복이 절로 들어올것만 같은...ㅎㅎ 애들모습 자르지말고 올리지? 궁금하잖아..^^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1.27 07:11

귀퉁이에 보이는 귀는 콩알이와 루루야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1.27 07:11

사진은 일기와 관계가 없어요. 쿠쿠 진하가 왔을때 찍었던 사진이구. 루루랑 콩알이랑 이상하게 나와서 잘라내기한거야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11.27 04:09

ㅎㅎ 맞아 민아말처럼 번창하는 피시방 될도록 노력할꺼야. 그리고 윤지언니야. 언니도 얼른 멋진 남편 만들길 내 매일 기도할께 ^^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1.27 02:38

취미라고 하니까 좀 이상하다만..아무튼 내가 보기에는 대화를 안했다..그러지만 항상 노력하는 부부상인 것 같아. 너무 보기 좋아! 두 부부 모두 항상 행복할것이야..ㅎㅎ~.~:;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1.27 02:37

훔..가만히 보면 똘망이네도 민아네도 어찌보면 치와와를 사랑한다는 큰 공통점을 가진 부부라서 그런지 대화를 참 많이 하는 것 같애. 부부가 취미도 같으면 좋다고 하던데..음..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11.26 13:54

더더욱 잘 됐음 좋겠어.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그려..날로날로 번창하는 피씨방이 되라고 내기운을 팍팍 실어줄께..^^~~ 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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