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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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380 4 2002.10.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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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얼굴에 화장을 해 보았다. 결혼을 하고난후 짝이 있어서 인지 화장을 하지 않게 되었다. 늘 머리는 하나로 질끈 묶어버리고, 얼굴에는 화장도 하지 않고. 그렇게 지내다가 오늘 기분 전환도 할겸. 머리도 풀어서 윗머리만 묶고, 갈색빛의 가을 화장을 해 보았다. ㅋㅋ 기분은 좋아진다. 울 야돌씨 나를 보더니. 옛날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라며, 이쁘다고 한다. 그동안 자고 일어나서 가게로 나오는 일상때문에 특별히 어딘가를 나가는 일이 아니면 화장을 안하게 되었다. 하지만 오늘은 특별히 화장을 하고 나니. 역쉬.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 예전에 아침에 지각하면. 늘 그냥 허겁지겁 나갔었다. 카풀을 했던 우리 직원들은 나에게 제발 분장좀 하고 나오라고 놀리기도 했었는데.ㅋㅋ 오늘 옛회사 의 친구와 통화를 했다. 무지 반가웠다. 그친구는 아들을 낳아서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것 같았다. 홈피주소도 알려주고 구경오라고 말도 했는데 짜식이 글도 안남기고. ㅋㅋ ^^ 에고 이제는 애아빠가 되어있을텐데.ㅋㅋㅋ 오늘은 야돌씨하고 작은 말다툼이 있었다. 울 야돌씨 나를 너무 생각해서 그런건데. 내가 이해를 못해서 괜히 짜증부리고, 미안해진다. 벌써 울 야돌씨가 사과하고. 기분은 다 풀렸당 이눔의 더러운 성질 머리는 죽었나 싶으면 다시 살아난다. 에고 드러분 성질 언제 죽을려나. ^^ .... 오늘 하루는 이렇게 바쁜듯 한가한듯. 그렇게 흘러갔다. 늘 같은 일상 같지만. 늘다른 하루. 오늘 하루도 잘 마감했음을 난 주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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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4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0.17 18:01

ㅋㅋ 민아 내사진보고 이쁘다고 하다니.ㅍㅍ 내가 사진 올렸다고 하니가 날 아는 사람들이 그러더라. 용기가 가상하다고.ㅋㅋ 내가좀 얼굴이 두껍거든.. ^^ 민아 우린 아직 젊어. 그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0.17 10:48

언니..안그래도 이쁜데 화장해서 더 이쁜거 아냐? -.* 나는 늙었나벼..인생의 반은 살은것 같아서 서글픈 생각에 늘 행복하게 살고만 싶어..근데 그게 맘대로 되나 뭐..-.-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17 03:58

화장...아마도 야돌씨를 위한 화장이었겠지요..물론 똘망이님을 위한 화장이었을수도 있지만...암튼...그 사소한 화장으로 모두의 마음이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면 그걸로..Good!!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0.16 22:42

둘다 서로를 넘넘 사랑하나바..싸움도 사랑의 연속이겠지요..ㅎ그런데 앞으론 싸우지말아요..서로 맘아프짆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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