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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3,119 4 2002.12.25 04:38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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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친구랑 영화보고 집에왔어요

영화표 끊는데도 ...밥먹는데도 울길*상이가 전화로

일찍 들어가라고 하길래...영화만 끝나면 들어간다고 약속했

거든요..심야영화라서..

친구남친도 군대에 있어서 내친구한테 자꾸 밤새지말라고 하고

그래서 친구랑 각자 집에갈라고 택시를 탔어요

월래 거기서 은혜네집까지 5천원안되게 나와요..심야니까 할증

붙으면 그거보다 약간 더 추가 되겠죠..

그런데 만오천원 냈어요

할증붙어도 8철원이면 늘 오던거리였는데..

그런데 그것보다..

중간에 잘 가다가

잘못 태웠다는둥..이제와서 면목동이 어딘지 모른다는둥

짜증난다는둥 ...나이트 갔다왔냐는둥

몽정기 봤냐는둥

몽정기같은 섹시물의 영화는 어떡해 생각하냐는둥

난 몽정기 보지도 않았는데 ..

은혜는 그냥 흐흐흐..하고 뻘쭘하게 웃고만 있었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중간에 밥먹고 간다고 하는거에요 ㅜㅜ

그래서 아저씨 그럼 전 어쩌냐고 했더니

성질내면서 데려다주고 먹겠다고 그러고

순간 ..이사람 또라이 하는 생각이 드니까 섬짓

속으로 막 윤길상..자기야 를 외쳤어요 ..무서워 ㅜㅜ

집에만 무사히 가자~~~

내리는데 엄마가 걱정되시니까 아파트 입구 횡단보도에

나와계셨거든요

내려서 엄마한테 달려갔더니 택시번호 보라고

그런데 정신이 없어서 못봤어요 ㅜㅜ

에잉 짜증나..

중간에 내려서 택시 다른거 탈려다가 하도 주변이 깜깜해서

관뒀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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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26 07:59
은혜야..저런.큰일날뻔 햇구나.항상 조심조심. 난 늦게 택시탈때..타면서 항상 친구보고 잘가라.전화할께..이런말 일부러라도 하라고 하거든.그리고 꼭..서로의 택시번호를 적어..^^ 세상일은 알수가 없잖어..명심 ..또 명심... 그사람 참 웃기네..본인의 일만 잘하면 되는거지..별게 다 궁금허이..참나.. 은혜가 이쁘니까 괜히 시비를 걸었나벼..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25 20:09
이쁘면 다 고생이라니까? 날봐. 그럴줄알고 편하게 생겼잖아. 참 이쁜것도 고생이구만.. 에구 나도 그런고민해봤으면 좋겠구만...우히히 아뭏튼 아무일 없고 돈만 바가지 쓴것 같은데 거울보면서 이쁜은혜를 탓하면서 화풀어...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25 12:52
뭐 그런 기사가 다 있냐...크리스마스 이브라고 괜히 은혜한테 집적거렸나봐...애인이 없나봐..그치? 그런데 무슨 영화 봤어? 색즉시공? 무슨 영화 봤다는 말은 하나도 없어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구만...똘망이 생각 참 좋다...밤에 택시를 탈 때는 전화 통화를 하라...음..정말 좋은 생각이네...우리 앞으로 그렇게 하자...~.~:;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25 09:07
에고 별 미친* 다 있구만. 그래 은혜가 너무 이쁘기 때문에 다 그런거야. 택시를 탈때는 일단 친구한테 택시 번호를 적으라고해야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데. 에고 눈도 크고 겁도 많을것 같은 우리 은혜 얼마나 겁먹었을지 상상이 간다. 그래도 엄마가 나와 계셔서 그나마 다행이였다. 에고 요즘 세상이 험해서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 늘 어딜 가든지 조심하고. 그럴때는 택시 안에서 집이나 다른 곳에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하면서 가야 하는 거야. 알았지 ? 늦은 시간 택시를 탈때에는 전화 통화를 해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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