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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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다 3,470 7 2003.01.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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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니네 집에 왔는데 우리 팅이 순이 절 봐도 시큰둥하데요. 
그러나 먹을것 앞에서 약한건 사람이나 강쥐나 어쩔수 없는지 엄마
가 주는 간식을 보더니 환장하면서 달려들더라구요...아시져 그것도
잠시인거 다 먹더니 또 거들떠도 안보는거 있져.  나참 내가 미쳤지
저런것들 보자고 내가 어기까지 아픈 히프 만져가면서 왔나 싶더라
구요.
하룻밤 자고 났는데도 반응은 같고 그래서 외출을 했어요.  물론 3kg
도(팅이순이 몸무게) 들고요.
우리 강쥐들 산 애견센타 갔더니 다들 난리가 아니더라구요.
넘넘 이쁘다고 거기 실장을 제가 잘 알거덩요(마당발이라 주책
맞게 자주가서그렇슴)그러더니 우리 팅이 팔려면 자기한테주고
2세가 태어나도 제일먼저 자기한테 팔으라고 협박하는거 있져.
ㅋㅋㅋ 참 우리 팅이의 인기는 어디가도 식을줄 모르니...그에 비해
울 순이는 넘넘 불쌍해잉~~
항상 팅이의 외모에 딸려서 사랑 못받거든요.
제가 오늘 놀라운 사실을 알았어요.  우리 팅이의 여자보는 연령층
이 어디까지인지요.
세상에나 놀라지마세요... 2달된 강쥐하고 같이 놨두었는데 세상
에나 우리 팅이 그 강쥐의 몸을 턱하고 잡더니 붕가붕가를 하는데
저 놀랬어요.  우리 팅이의 그런모습 처음이야였거덩요...
애공 너무 주저리주저리 써서 저 싫어할까 겁이 나네요.
암튼 루루가족 여러분 우리 팅순이 아무 탈없이 잘 크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여러분들의 강쥐들도 다들 건강하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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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글쓴이 2003.01.16 22:17

은미언니 그럼 나보고 다섯을 낳으란 말씀이십니까... 더럭 겁이 납니다. 은미언니가 다섯을 낳으라면 어쩌나하고요. 모두들의 걱정속에 뱃속에 아가도 팅이순이도 아주 잘 잘아 고 있어요. 어제 엄마가 와서 지금 갸셨는데...넘 속상하네요. 우리맘 생일이 설날이거덩요. 그래서 걱정이네요. 며느리가 있어도 미역국한번 못얻어 드시는 울 엄마 그래서 더 속이 상하나봐요. ㅋㅋㅋ 또 주책이당 큰일이군...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16 19:47

서울에 와서 친구들을 만나나 우리 올케들이나 다들 애 낳는 이야기 뿐이야~~ 어떻게 나았다. 한사람은 아프다. 한사람은 괜찮다. 한사람은 다섯은 더 나을꺼라. 암튼 새생명을 낳는 다는 것은 고귀한 일인것 같아^^ 선미 아가 잘 나을수 있게 열심히 운동하고^^ 튼튼한 아기 태어나길 .....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16 12:02

언니 팅순이 보고싶어서 내려갔어요~? ^^ 대단대단... 몸이 얼마나 무거울텐데... 팅순아~ 그런 엄마마음을 좀 알아주렴~^^ 언니 항상 걸음 조심하구요~ 팅순이 본다고 앞 제대로 안보다가 걸려넘어지면 큰일나요~ 조심조심 잘 걸어다니구, 집에도 조심해서 돌아오세요~ ^^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1.16 10:58

아싸 선미도 어닌에 내려왔다고? 크크 정말 좋았겠다? 아마도 진주네 살고있는 대전이라고 했었지? 팅이 순이 잘살고 있다니 다행이야. 팅이는 나이를 넘어서 아름다운 사랑의 행위를 보여준다니....크크 선미가 아기들 보고싶어서 대전까지 내려온것을 보면 참 아기들은 좋아하는 구나 하고 느껴. 내려와서 즐겁게 보내~~ 언제 올라갈겨? 광주오면 루루네.짱구네.미니언니네 보다면서.. 나도 이번주 토용일이면 남편도 그러는데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16 09:41

^^ 엄마가 기분좋으면 애기도 잘놀겠지모..(무식한...) 헤헤.. 넘 즐거웠겠당.. ^___^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16 09:30

에구..넬리언니의 리얼한 출산이야기에..겁이 덜컥..-.- 간만에 팅순이 만나서좋은 시간 보내고 왔구나..^^ 아가들 얼마나 이뻤을꼬.. 저위에 사진 보고 있노라면 상상이 가...출산일이 이제 코앞에 다가왔을텐데..아가들 둘 안고다니기에 힘들지 않아?..기분은 좋았겠지만..^^ 항상 조심조심해서 다녀..!! 왜 내가 조마조마할까..-.-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16 05:43

팅순이를 볼때마다 얘들 얼굴이 거의 판박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어..순이도 무지 이뻐.. 음...근데 아기를 가지면 히프가 아프구나...그 느낌이 막 상상이 되는건....나도 여자라서 그런가? 아기가 엄마 골반뼈를 막 밀것같은 생각이 들어...훔...선미 좀 겁도 나겠다.요즘...뭐...이야기를 하나 해주지.. 우리 새언니...올해 둘째를 낳았는데...첫째,둘째 다 우리 집에 있다가 병원으로 가서 낳았어.. 근데...둘째를 낳을때 집에 나랑 둘이 있었어. 언니가 고통을 참으면서...시간을 체크를 하더군. 그 표정에서 내가 병원에 가자고 했어. 괜찮대...일찍 가면...빨리 낳으라고 양수를 일부러 터뜨린대.. 그래서 난 참을만하구나...싶었어...그 와중에...외출한 우리 엄마한테 계속 전화하고... 한...6시간을..그렇게 있었어.. 그리고 우리 엄마가 왔고..병원에 갔는데....2시간도 안 걸려서 애를 낳았대....산도가 거의 다 열려져있었다고 하더군. 선미..우리 새언니는...첫조카를 낳을때도...애 낳는거..뭐 참을만하다고 그러더라...그 고통이 어떤건지는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잘 모르겠지. 근데...태어나서 처음 느끼는 큰 고통이면서도....자신의 아기가 태어난다는 생각에...정말 견딜만하대.. 음..그 얘기를 해주고 싶어...꼭 멋진 엄마가 되길 바래.. 태어날 아기...팅이..순이...모두의 멋진 엄마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