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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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554 3 2002.09.2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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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
오래전 친구 영임이에게서 크리스 마스 카드를 직접 그린 엽서로 선물을 받았었다. ㅋㅋ 그때는 우리 서로 같은 회사에 있었지. 쏠로로 있던 나에게 늘 염장만 지르던 친구, 늘 들러리 ㅎㅎㅎㅎ 그때 생각하면 참 우습다. 그때는 그랬었지. 어디 있는거야 어떤 놈이길래 이렇게 안나타나는거야. 이러면서 나의 미래의 반려자의 대한 커다란 부푼꿈을 꾸며, 이눔일까, 저눔일까 ㅎㅎ 찾아다녔는데 영임아 너가 했던말 ㅎㅎ 그리고 우리 직원들이 놀리던말 생각난다. 대한민국에는 없다고, 외국에서 한번 찾아보라구. ㅋㅋㅋㅋㅋ 너무 웃겼었는데. 세월이 벌써 이만큼이 흘렀네 95년 이 엽서를 받았던 때도 바로 엊그제 일만 같은데 벌써7년이라는 세월이 더 흘러 와 버리고 ^^ 이렇게 지금은 결혼해서 넌 두아이의 엄마이고, 난 한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네 참 빠르다. 우리들 늘 만나 웃고 떠들며 미래의 모습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고 상상도 했는데 과연 우리의 상상대로 우리의 삶이 이뤄 지고 있을까?

난 가끔 옛친구, 옛추억들을 자주생각한다. 그럴때마다. 잔잔한 웃음으로 돌려주는 나의 추억, 나의 친구들. 지금 많이 떨어져서 지내고 있지만. 무쟈게 보고 싶당. 친구들아 알쥐? 오늘하루 은미의 친구들 주일 예배 잘 드리고,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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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3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0.01 10:27

저도 교회 안간지 넘 오래됬는데...피곤하단 핑계로 바뿌단핑계로...반성해야겠어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01 08:09

역시나..믿음을 가지신 분들은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것 같아요..저도 한참이나 안 가고 있는 교회에 가야할까봐요...~.~::

망치네님의 댓글

망치네 2002.09.29 14:30

루루언니..^^ 좋은친구들 둬서 행복하겠어요. 내친구들 다 모아서 극기훈련을 시키던지 해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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