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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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4,632 19 2003.02.04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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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은 지아르디아(Giardia)라고 하는 원충이 소장을 자극해서
피가 섞인 변을 보게 하는 것이래.

아리가 분명히 게시판에서는 비만이라고 했는데 처음에 왔을 때
이게 무슨 비만이지...좀 마른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었거든.
지아르디아로 살이 많이 빠진거지.

오늘 응가를 가지고 갔었는데 많이 좋아졌대.

하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있고 탈수증상으로 감기가 쉽게
걸리는데 감기만 안 걸리면 된다고 하는데 그 말이 왜 그렇게 무서운지..아리가 좀 콧물을 흘리거든.

그리고 전염성바이러스균은 쉽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상태로는 아닐 것 같은데...확실히는 알 수가 없대.

그러니까 단순히 지아르디아라는 병만 있는 것이 확실하다면
며칠 치료를 하면 되는데 문제는 재발을 하면 어떤 병에
감염이 되었는지 아마도 의심이 가는 부분만 정밀검사를
하게 되나봐.

음...그냥 단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는건지...

수의사가 병원 안에서도 어떤 강아지가 파보에 걸리면 알 수가
없다고 말을 하는데..정말 심히...의심스럽더구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휴일에 우연히 문을 연 병원을 발견해서
10분이 남은 상황에서 부탁해서 아리를 데리고 갔는데..

의사가 잘 왔다고 말을 했어.

아마도 내가 아리의 상태를 그냥 무시를 했다면,,,어떤
다른 심각한 병으로 확산이 될 가능성도 높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구만.

음..역시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는 생각..

휴~ 아리 데리고 와서 깜코 예방접종때문에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아리 건강하다고 했는데...외관상으로 그렇게 보이고
실제로 몸이 건강한지 알기 위해서는 소소한 검사들을
다 개별적으로 해야하나봐.

그래서 아직 깜코랑 아리가 강아지라서 또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조만간 사람으로 치면 종합검진..뭐 이런 것을
할까 생각중이야.

예방접종을 안했다고 미리 말을 했으면,,,내가 했을텐데...
왜 그렇게 무책임하게 했는지...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설사라서 병원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을 했다는 거짓말을 안 했으면...내가 했을텐데...

생명과 연관된 일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살인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을 해.

잠깐 자신이 편하기 위해서 아기가 피가 섞인 설사를 하는데..거짓말을 했다니...아마도 노예희가 데리고 있었을때도 분명히 설사에 피가 섞였었을거야.

정말 끔찍하지? 그런데도 병원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니...

음...음...음...오늘은 요까지....~.~::


추신 : 오늘 좀 한가할 줄 알았는데..아직 그렇지가 못하네.
루루홈, 망치홈은 내일 둘러봐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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