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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땅콩이가 떠났어요. 어제 하루에도 3번의 경련을 하고서 결국 떠났네요.. 콩콩이가 떠났을땐 갑작스러워서 많이 놀랬는데..땅콩이는 아프던 중이라..오히려 맘이 차분해지네요. 굳어진 몸도 어쩜 그렇게 인형같이 예쁘던지... 땅콩이가 편안히 쉬러 떠난것 같은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콩콩이가 있는 공원에 땅콩이를 데리고 갈거예요.. 둘이 함께 놀면 외롭지도 않겠죠.. 윤지언니실물 한번 보겠다 싶었는데..너무 아쉽네요.. 땅콩이의 마지막모습 올려요..3.4일 전쯤.. 아플때 사진 이예요.. 건강하게 잘자라는 알콩이와 달콩이사진도 조만간내…
진하가 쓴 글을 보고 덧글을 달다가 모두 진하의 결정을 믿는다는 말들을 적어서 난 조용히 쓰던 글을 지웠었어. 자, 우리 한번 생각을 해보자. 보통 강아지들은 태어나면 운명이 초반에 결정이 나. 이미 죽어서 태어나는 아기.. 2,3일내에 죽는 아기.. 건강한 아기.. 건강하다고 해도 따뜻한 보살핌이 없으면 그 생명을 아쉽게 접어야 할 때도 있겠지. 탄콩이의 아가들은 어떤 경우일까? 지금 태어난지 10일정도 되었지? 처음에 의사가 살 확률이 50%라고 했는데 이제는 다리 한 쪽만 빼면 건강한 상태지? 그렇다면 걔네들은 건강한 아기가 …
넬리母2003-10-28 19:42:10
거의 결정을 했네요.. 얘들을 어떻게 해야하나 그동안 많이 고민했는데... 알콩이와 달콩이.... 이렇게 둘은 많이 건강한데.. 약한 둘 있다고 했었죠..?...콩콩이와 땅콩이... 콩콩이와 땅콩이는 크기가 작고 약하기도 하지만 팔한짝씩이 완전히 생기지를 못했어요.. 생기다가 말았어요..길이가 많이 짧아요.. 우리 신랑은 병원에서 태어나자마자..안락사시키자고 했었는데.. 꼬물대며 우는 아가들을 차마...못하겠더라구요.. 수의사분은 살 확률 50%라 했고..일단 키워보겠다고 데려왔는데.. 건강하게 자라는거 보면서 더 걱정이 쌓여요..…
에제 이사를 했어요.. 어수선한 집에서 저녁 7시부터 울더니.. 밤 10시에 막이 나오고.. 힘주다가 주저앉다가..자다가를 반복하다가.. 결국 병원에서 제왕절개를 했어요.. 그 작은 몸이 터질것처럼 부풀었었는데.... 마취를 하고...에고..눈 말똥말똥뜨고 절 보더군요.. 눕혀놓고 메스로 배를 가르고..안에 또 가르고.. 아가들을 꺼냈죠.. 그 작은몸에서 네마리의 아가가 나왔어요.. 내장을 정리하고..소독하고..꼬매는데..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다행히 옆에서 있을수 있어서..탄콩이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손도 잡아주고 했답니…
우리 콩알이랑 탄콩이랑 둘다 지지배인데.. 콩알이는 예전에 생리해서 잘 넘겼는데.. 탄콩이가 이상해.. 11월 10일정도가 생일(애견센타에서 데려와서 확실한 생일은 모름..)이니까..10개월이 넘었는데..아직 첫생리가 없었어요.. 근데 ..요놈이 요즘 젖꼭지도 많이 커지고..배도 빵빵... 생리하다 그랬으면 상상임신인가 할텐데..상상임신이라고 보기에도 그런게..배가 많이 나오고..몸이 더 무거워지구.... 아무리 생각해봐도 탄콩이 무혈발정이 왔었나봐요.. 평소에 콩알이 데리고 나오면 자꾸 도망나니고 남의가게 쑥쑥들어가서 안나오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