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아지가 왔을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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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2,835 1 2002.10.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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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들 사이의 규칙은 '선주거자가 우선'.
먼저 기르던 개가 있는 집에서 새로 강아지를 키울 경우에는 식사나 산책 놀이 등 모든면에서 먼저 기르기 시작한 개를 우선해야 합니다. 절대로 새로온 강아지 중심의 생활로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개들 사회에서는 먼저 살고있던 녀석이 상위라는 명확한 순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 온 개가 강아지가 아니라 성견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주인이 이 순위를 무시해
새로 온 개를 상위로 취급하면 선주거견은 질투심으로 마음에 병이 생깁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고, 항상 풀이 죽어, 말을 듣지 않게 되는 것은 둘째치고 새로 온 개를
심하게 따돌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의 리더십을..
선주거견은 새로 들어온 개에 대해 큰 경계심을 품습니다. 이 경계심을 푸는데는 주인이 리더십을
발휘해서 새로운 생활규칙을 가르치고 좋은 관계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먼저 선 주거견은 지금까지의 그 이상으로 사랑하고 그 위에 새로 온 강아지도 사랑해 줍니다.
그러면 선주거견도 ‘리더가 귀여워 하니까 좋은 녀석이구나’ 하고 생각해 기분을 풀고 안심하고
동료로 맞아들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식사도 처음 한동안 따로따로 주세요.
그리고 식사도 처음에 선주거견에게 주고, 강아지가 가까이 갈수 없게 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다가가 물렸더라도 선주거견을 혼내서는 안됩니다. 
 
 *개의 계급서열에 개입하지 않는다.
선주거견은 개들 나름의 방법으로 새로 온 개에게 여러가지 예의범절을 가르치려고 합니다.
예를들면 상위자의 장난감이나 식사에 손대지 않게 하거나 식사중에 가까이 오면 안 되거나
상대방을 장난이 아닌 진심으로 물어서는 안되는것 등입니다. 이런것들을 가르칠 때는 위협하거나 목덜미를 물어 흔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연히 강아지는 깽깽하고 울지만 이때에도 선주거견을 혼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는 “ 미안해요. 다시는 안 그럴께요”라고 선주거견에게 전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사람이 섣불리 개입하면 개들 사이의 순위질서가 흐트러 집니다. 단 선주거견이 진짜
성내고 물어 강아지가 피를 흘릴 정도까지 심해지면 말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항상 서열을 존중하는 대우를 한다면 이런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대면 시키는 법
1. 새로 온 개를 안고 선주거견을 묶어놓고 보인다.
2. 선주거견이 짖거나 으르렁거리거나 공격할 것 같으면 “안돼” 하고 강하게 제제한다.
3. 선주거견이 안정하면 새로 온 개를 살짝 바닥에 내려 상황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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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18 04:19
아마도 모든 사회생활에 공통이 되는 규칙이겠지요..넬리를 키우면서 고양이를 키운 적이 있어요..그 놈은 몸이 훌쩍 커서도 넬리한테 꼼짝을 못 하더군요...정말 동물의 왕국은 사람세계보다도 더...규칙이 엄격하게 잘 지켜지는듯..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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