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혼자서 간직한 이야기를 들어주오/산나무

페이지 정보

유은미 2,993 2 2002.10.10 10:05

평점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님 혼자서 간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오 / 산나무



님이여

이제 가슴을 열고

님 혼자서만 간직했던

이야기를 들려주오


아직은 한번도 건드려 보지 못한 이야기

님 혼자서는 어쩌지 못한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빛살처럼 영롱한 님의 이야기로

절반의 여백으로 비워둔

내 가슴 넘치게 채워주오


사랑은 머리로 시작하지 않고

가슴으로 시작하기에

사랑은 가슴속에 있는 것

귀를 가까이 가져와

내 깊은 곳의 끝을 잡고

눈으로는 보지 못한

내 가장 은밀한 이야기도 들어주오


큰 파도 이루어

울렁이는 맥박 속의

내 은밀한 이야기를

님의 희도록 부푼 터전에

씨앗으로 뿌려주오.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0
유은미 - 회원등급 : 자연/Level 149 - 포인트 : 456,920
레벨 149
경험치 3,320,114

Progress Bar 28%

-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2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10 11:47
네..맞아요...물론 이 시도 읽으면서 아..어렵다..하는 생각이 들었지만..자꾸만 읽다보면...언젠가는 시인의 모든 감정을 공감할 떄가 오겠지요...시는 가을에 더 어울리는것 같아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0.10 10:09
역쉬~~ 가을에는 시가 가장 어울리는 계절인것 같아요 제가 시집을 사서 읽어본지가 언제인지...^^ 부끄럽네요 가끔 이렇게라도 시를 읽을수 있음을 감사해야겠지요 ^^
shadow2fox 1 1
방법은 뻔해
2023-11-14 315
하늘구장
반복 훈련
2023-11-30 287
shadow2fox
Total 2,276112114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 엄마야 누나야 shadow2fox 2021.04.30 906 0
📸 스스로 충분한 돈을 소유하게 되기 바랍니다 shadow2fox 2021.10.26 460 0
📸 베이컨 수상록 shadow2fox 2023.11.06 223 0
댓글+3🏆 어느남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유은미 2002.11.20 3,006 0
댓글+3🏆 좋은 생각의 정의! 아리&깜코 2003.04.02 2,596 0
🏆 일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shadow2fox 2017.12.30 1,900 0
🏆 배움의 가장 큰 걸림돌 shadow2fox 2018.09.15 1,634 0
🏆 삶에서 가장 파괴적인 단어 shadow2fox 2019.06.04 1,742 0
🏆 인간관계론 shadow2fox 2019.12.20 2,034 0
📸 너무 과거에 대해 집착하지 마 shadow2fox 2021.10.26 515 0
📸 잊어버려라. 내일을 향해 사는 거야 shadow2fox 2023.11.06 261 0
📸 우리 어머니 하늘구장 2024.05.31 63 0
🏆 희망이란 shadow2fox 2018.01.02 2,111 0
🏆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shadow2fox 2018.09.15 1,947 0
🏆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shadow2fox 2019.06.04 1,557 0
🏆 모든 길 shadow2fox 2019.12.20 1,569 0
📸 사람은 일상에서 내뱉는 말로 자기 인생의 집을 지어가는 존재다 shadow2fox 2021.10.26 529 0
📸 내가 말하는 노력이란 그런 게 아냐 shadow2fox 2022.11.05 374 0
📸 우연이란 없다 shadow2fox 2023.11.06 273 0
📸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이다 하늘구장 2024.06.01 6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