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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212 2 2002.10.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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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게도 여태껏 나는,

자신만을 위해 울어왔습니다..

아직도 가장 아픈 속 울음은 언제나 나 자신을 위해 터져나오니,

얼마나 더 나이를 먹어야 마음은 자라고,

마음의 키가 얼마나 자라야, 남의 몫도 울게 될까요..

삶이 아파 설운 날에도.. 나 외엔 볼수 없는 눈,,

삶이 기뻐 웃는 때에는,, 내 웃음 소리만 들리는 귀,,,,

내 마음 난장인줄 미처 몰랐습니다.

부끄럽고 부끄럽습니다,,,,

-좋은 생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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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23 01:26
훔...저도 동감입니다...제 눈 속에 있는 대들보를 항상 못 보고 지냅니다...왜 그리도 타인의 티끌은 잘도 보일까요? 아...이 얘기가 아닌감..훔...암튼...'마음의 키'란 말이 참 좋네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0.23 00:28
나 유은미의 마음의 키는 언제쯤이면 성장할까. 가끔 난 어린아이가 되어 버린듯. 할때가 있다. 남의 몴도 울어줄 그런 가슴이 아직도 나에게는 턱없이 모자라서 오늘은 부끄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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