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안 내는 사람
페이지 정보
하늘구장
414
2025.02.28 12:46:22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3377 주소복사
평점
본문
저희 부부는 한 달에 한 번
남편의 지인이 모이는 부부 동반 모임을
나가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은 맛있는 식사도 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부부 동반 모임 자리가 참 좋았습니다.
모임에 특별히 회비가 없다 보니
다들 한 번씩은 부담 안 되는 식사 메뉴를 정해
밥값을 내게 됐고, 저희 부부도
식사비를 냈습니다.
그런데, 네 쌍 중에서 한 부부만
일 년이 넘게 밥값을 내지 않으려고 피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 혼자만 예민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
답답한 마음이 들고, 남편의 의견도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부 동반 모임을 마친 후,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그 집은 왜 밥값을 한 번도 안 내?
계산할 때만 되면 후다닥 나가버리는 거,
당신도 봤지?”
“그러게, 나도 그게 걸려서
당신한테 얘기하고 싶었는데.
계속 말도 많고, 하하 호호 즐겁다가
꼭 밥값 낼 때만 되면 피하더라.”
저희 부부는 더욱 서운한 감정이 밀려왔고,
마침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의 이유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부부 동반 모임에는
발길을 멀리하게 됐습니다.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것은 큰 욕심입니다.
가치와 크기를 떠나 내가 가진 것 하나쯤은
내줄 줄 알아야 합니다.
따스한 마음이 오고 갈 때
소중한 인연도 자라나는 법입니다.
# 오늘의 명언
베풂은 기술이다. 그러므로 연습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과 나누지 않는다면 당신이 가진 물질적, 정서적
소유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 마크 샌번 –
추천인
Progress Bar 87.27%
-
[이슈와 관심] 짜고치는 고스톱2026-01-28
-
[이슈와 관심] 경찰, '혐중·부정선거' 현수막 달기 운동 단체 대표 압수수색2026-01-28
-
[좋은 생각] 아흔 시인의 고백2026-01-28
-
1 [생활 정보] [적립 추가]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263+α - 2026년 1월 28일자 +12026-01-28
-
[생활 정보]
[종료] 선물세트 나주배 5kg (5-8과) (23,310원 / 무료)+12026-01-27 -
[스크랩 게시판] 닥쳐•응징2026-01-27
-
[좋은 생각] 여섯 살 딸의 조언2026-01-27
-
1 [생활 정보] [적립 추가]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28+α - 2026년 1월 27일자 +12026-01-27
-
[생활 정보] 요즘 이가 시려오는데 좋은 가격이네요 주문하려구요 고맙습니다2026-01-27
-
[유머와 NSFW]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ㅎㅎ2026-01-27
-
[일일 메모장] 어제 밤에 정말 하늘이 뚫린냥 펑펑 눈이 내렸죠 치우는 게 정석인데 주말이라 아이들도 신나고 덩달아 우리 가족도 신나게 눈 맞고 놀았어요2026-01-24
-
[유머와 NSFW] 설득력 있으시네요 ㅎㅎ2026-01-23
-
[이슈와 관심] 단 한번도 대통령이라 여긴 적 없었네요 독재욕이 아니고서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후대에 교훈으로만 남길2026-01-14
-
[생활 정보] 피자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본 게 피자헛이였는데 격세지감이에요 요즘은 브랜드도 많고 훨씬 맛난 것들이 많아서 저의 최애 피자는 도미노{이모티콘}2026-01-13
-
[생활 정보] 신라면은 한때 최애 라면이였는데 맵기가 이젠 제 수준을 넘어서 안 먹게 되더라구요2026-01-13
-
[유머와 NSFW] 무슨 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2026-01-13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