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페이지 정보

유은미 2,934 4 2003.03.17 11:08

평점

  • 평점 : 0점 (0명 참여)

본문

의심
도끼를 잃어버린 농부가 이웃집 청년을 의심했다.


그 청년은 도둑처럼 걸었고, 도둑처럼 말했으며, 도둑처럼 행동했다.

미소짓는 것도 도둑 같았으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것도 도둑 같았다.

청년이 상점에 가는 모습도, 신문을 보는 모습도, 신발을 꺾어 신는 모습도

농부에게는 모두 도둑처럼 보였다.


하지만 농부는 밭을 갈다가 그곳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도끼를 발견했다.

그 다음부터 그가 그 이웃집 청년을 보았을 때

청년은 다른 청년들과 똑같이 걷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행동했다.
추천인
  • 추천해 주세요
0
유은미 - 회원등급 : 자연/Level 149 - 포인트 : 456,920
레벨 149
경험치 3,320,114

Progress Bar 28%

-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4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26 01:20
음...참으로 무서운 것이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고.. 어려운 것이면서도 쉬운 것이지.. 그치? ~.~;;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23 20:08
고정관념이란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 나도 약간 깍두기 머리모양만 하고 있고 덩치만 커도.. 무조건 깡패같아서 말이지..말붙이기도 겁나고..ㅎㅎ~~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19 12:31
맞어.의심이 시작되면 한도 끝도없이 의심하게 되는것 같아.물론 의심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의심받지 않을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그 청년이 왜 도둑 같았을까 생각해봤어. 아마도 얼굴 생김새가 산적같지 않았을까? 푸하하하하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3.03.17 11:11
의심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지 않아야 겠다 사람의 눈과 귀를 가려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버리는 의심.... ~~~~ 용서가 있다면. 그 의심이란놈이 와도 이겨 나갈수 있겠지.......
shadow2fox
외로움
2023-08-21 279
하늘구장
shadow2fox
shadow2fox
배의 존재 이유는
2017-12-05 1,929
Total 2,276108114 페이지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댓글+3🏆 사랑의 바람/용혜원 유은미 2003.04.10 3,548 0
댓글+3🏆 어머니의 손가락 (펀글) 유은미 2003.04.07 2,899 0
댓글+4🏆 좋은 사랑이 되고 싶다/유인숙 유은미 2003.04.05 3,065 0
댓글+3🏆 좋은 생각의 정의! 아리&깜코 2003.04.02 2,596 0
댓글+6🏆 일상 생활에서 정신 집중을 훈련하는 몇 가지 방법 범이 2003.03.30 2,547 0
댓글+7🏆 한국 최고의 갑부가 누군지 아는가? 딸기&다래맘 2003.03.28 2,639 0
댓글+10🏆 ++ 마음이 마음에게 ++......[詩 이해인] 유은미 2003.03.19 2,792 0
댓글+4🏆 🚩 의심 유은미 2003.03.17 2,935 0
댓글+4🏆 사랑의 표현 유은미 2003.03.16 2,733 0
댓글+4🏆 내가 좋아하는 이 용혜원 유은미 2003.03.14 2,910 0
댓글+4🏆 3초의 여유속에 담긴 사랑 유은미 2003.03.11 2,939 0
댓글+3🏆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유은미 2003.03.11 3,198 0
댓글+3🏆 💾 시작의 끝은? 끝의 시작은? 아리&깜코 2003.03.01 2,943 0
댓글+4🏆 행복과, 불행 유은미 2003.02.26 3,149 0
댓글+3🏆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생각들 유은미 2003.02.25 2,996 0
댓글+3🏆 실패를 성공으로 야돌이 2003.02.25 2,710 0
댓글+4🏆 마지막 내 숨소리.(M.C The Max.) 범이 2003.02.24 2,733 0
댓글+5🏆 얼굴 유은미 2003.02.17 3,291 0
댓글+5🏆 당신의 마음밭에 -이성진 유은미 2003.02.16 3,122 0
댓글+7🏆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이외수 유은미 2003.02.13 3,6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