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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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2,938 4 2003.03.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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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도끼를 잃어버린 농부가 이웃집 청년을 의심했다.


그 청년은 도둑처럼 걸었고, 도둑처럼 말했으며, 도둑처럼 행동했다.

미소짓는 것도 도둑 같았으며, 머리를 쓸어넘기는 것도 도둑 같았다.

청년이 상점에 가는 모습도, 신문을 보는 모습도, 신발을 꺾어 신는 모습도

농부에게는 모두 도둑처럼 보였다.


하지만 농부는 밭을 갈다가 그곳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도끼를 발견했다.

그 다음부터 그가 그 이웃집 청년을 보았을 때

청년은 다른 청년들과 똑같이 걷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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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26 01:20
음...참으로 무서운 것이지..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고.. 어려운 것이면서도 쉬운 것이지.. 그치? ~.~;;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23 20:08
고정관념이란거 정말 중요한것 같아..^^ 나도 약간 깍두기 머리모양만 하고 있고 덩치만 커도.. 무조건 깡패같아서 말이지..말붙이기도 겁나고..ㅎㅎ~~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19 12:31
맞어.의심이 시작되면 한도 끝도없이 의심하게 되는것 같아.물론 의심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만 의심받지 않을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는 그 청년이 왜 도둑 같았을까 생각해봤어. 아마도 얼굴 생김새가 산적같지 않았을까? 푸하하하하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3.03.17 11:11
의심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리지 않아야 겠다 사람의 눈과 귀를 가려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어 버리는 의심.... ~~~~ 용서가 있다면. 그 의심이란놈이 와도 이겨 나갈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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