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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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2,435 2 2002.10.0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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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는 순간부터
나는 헤어짐을 생각했기에
오랜 사랑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만나면 늘 아쉬움만 남아
텅 빈 공허함이 있었습니다

사랑은 그리움으로
꽃피우는 것입니다
사랑을 알기에 더 고독합니다
사랑할수록 더 고독합니다

그대를 만나면
비에 흠뻑 젖고 나서 햇살을 맞이하는
나무들처럼
내 마음이 변합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알기 때문입니다
내 온몸이 뜨겁도록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나는 그대를 결코 놓칠 수가 없습니다
그대는 내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사랑입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었던 용혜원 님의 시입니다.
이가을 우리 시한편으로 지는 낙엽을 아쉬워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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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0.03 04:05
네~~이가을 넬리모님의 사랑도 꼭 이루워 질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 진정 가슴을 따뜻하게 젹셔주는 그런 사랑~~~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03 01:02
용혜원님이 그토록 사랑했던 사람도 이 시를 봤겠지요? 가을에 이루어지는 사랑..더욱 아름다울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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