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까페에서는요 강아지들을 위해서 이렇게 맛있는 메뉴들이 있었답니다.
우리 루루와 짱구를 위해서 주문한 이건 쇠고기 치즈말이입니다.
 

이건요 베이컨 치즈말이인데요. 특별히 짱구가 이걸 좋아하고 잘먹었답니다.
루루는 안에 있는 것만 먹구요 치즈는 잘 먹지 않았어요
(이름은 정확한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루루엄마의 기억력이 영 안좋아서리)
 

이거 너무너무 맛있다. 아구 좋아라. 이렇게 맛있는것은 첨먹어봐.. 많이 많이 먹어야지^^
어 그런데 이상하네 누가 날 보는것 같아
 

어쩜 저리도 먹는 모습까지도 멋질까.
그냥 짱구 먹는것만 바라보고 있어도 너무 행복해~~짱구야 맛있게 먹어
 

정말 누가 날 보는게 확실해 이상하게 뜨거워 지는걸보면.
혹시 앞에 있는 루루가 날 보고 있는게 아닐까.
허걱.. 이런 루루가 날 쳐다보고 있잖어. 아씨. 챙피해. 정신없이 먹고 있었는데
 

창피해 하지마. 정말 난 말이야 너의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해지고 있으니까.^^
어쩜 너는 먹는것도 그렇게 멋있니~~ 짱구야 아무데가서 그렇게 멋지게 먹지마라...
다른 강아지들이 너한테 뽕간다...알았지?
 

아이 어떻게 하지 계속 먹어야 하는거야. 아님 이미지 관리상 여기서 그만 먹어야 하는거야.
맛있는거 생각하면 계속 먹고 싶은데 이쁜 루루 앞에서 먹는 모습만 보일 수는 없고. 결심했어..
 

엄마! 저 이제 그만 먹을래요 아무리 맛있는 거라지만
우리 이쁜이 루루 앞에서 계속 먹고 있을 수 만은 없어요.
이제 그만 주세요 (아구 맛있기는 했는데)
 

짱구엄마왈: 짱구야 이거 은미이모가 준 건데 이것도 안먹을꺼야.? 이거 디게 맛있데잖어...
짱구왈: 아이씨 엄마 너무해... 내가 안먹는다는데.. 지금 이순간에 먹을꺼 주고.. 엄마 날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정말 고민이야 이건 아까 먹어봤는데 맛있었어.
그런데 내가 루루앞에서 이걸 뜯어 먹어야 하는데 말이지
나만 쳐다보고 있는 루루 앞에서 어떻게 이걸 먹냐구요 안먹을꺼야...멋진 모습만 보일꺼야
 

짱구야 그러지마. 넌 멀해도 나에게는 멋있어 보여.
지금 울 아빠 엄마가 현주 이모가 옆에 있어서 표현은 할 수 없지만 말이야.
짱구야 어서 먹어~~그거 정말 맛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