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안놀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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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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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6 01: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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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생각: 오늘 울엄마는 무엇인가 아주 열심히 한다. 그래서 일까. 이렇게 이쁜 나를 보고서도 모른척한다. 오늘 엄마는 이상한 것들의 껍질을 벗겼다. 그런데 껍질을 벗기니까. 하얀살이 드러나는 것이다. 엄마가 나보고 저리가라고 하는거 보면 분명 내가 먹는것은 아닌것 같은데. 신기하게 엄마는 또 그 하얀 것들을 이상한데다 놓고. 다지기 시작한다. ㅎㅎ 그랬더니. 하얀덩어리들이. 서로 엉겨 붙어서 이상하게 뭉겨져서 나와 버린다. 참 신기하다. 저게 멀까... 왜 엄마는 나하고 놀아주지도 않고. 저거에만 매달려 있을까. 내가 가까이 가면 저리가라고. 호통을 친다.
루루는 오늘 엄마가 마늘을 까서 다지는 것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무척 신기한듯... 이제 저녁석이 어른스러워 졌다는 것을 세삼 느끼게 하는 요즘이다. 첨본게 있거나 호기심이 발동하면. 야릇한 눈으로 가만히 바라본다. 그러다 오늘은 마늘을 다지어 놓은것을 먹으려다 드뎌 혼나고 말았다. 방에 들어갔다 나오길 수십번 하던 루루는 지쳤는지 방에 들어가서 잠이 들었다. 후후 요즘 루루를 보고 있자면. 여시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더욱더 그러겠지...^^
맛이라도 볼려고 혓바닥을 내밀었다가 엄마한테 어찌나 혼이 났는지. 난 삐지고 말았다. 에고 그런데 내가 삐져서 방에 들어가도 울 엄마 날 불러야 하는데 안부른다 밉다. 그래서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한다고 내가 다시 엄마 곁으로 다가 갔다. 조용히 앉아서 엄마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고만 있는데도 울 엄니 나보고 루루야 저리가라. 방에들어가라. 그러신다. 우씨 엄마 미워잉. 차라리 내가 방에 들어가서 자고만다. 휘~~잉~~ 코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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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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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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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님의 댓글
망치님의 댓글
루루맘님의 댓글
최 은 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