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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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26 4 2002.11.2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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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아침 일찍부터 서두르신다. 졸린 나를 깨우시고 옷을 입히신다. 또 어딘가를 갈 모양이다. 밥을 먹고. 아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한참을 갔엇던것 같다. 난 차에 타면 일단 자리를 잡고 자기 때문에 얼만큼을 갔는지는 모르겠다 얼마나 왔을까. 어딘가에 내렸고 그곳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셨다. 난 반가워서 꼬리를 흔들어보였다. ㅎㅎ 울 할머니는 아이구 저눔  나두고 오지 또 데리고 왔느냐고 말씀하시지만 그래도 이쁘다고 하신다. ㅎㅎ 할아버지와할머니가 서울에 있는 삼촌들에게 가고 엄마는 또 나를 데리고 어딘가로 갔다 엄마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는 내가 보기에 만만해 보이는 아주 조그마한 아가가 있었다. 쳇 왜케 이뻐 그런데 엄마가 그아가를 안아주신다. 아니 나보다 더 예뻐해주신다. 순간 질투가 났다. 그래서 왕왕거려보고 엄마 다리에 매달려도 보았다.  잉 그런데 엄마와 엄마친구는 그냥 웃기만 하신다. 한술 더 떠서 엄마는 그 아가에게 뽀뽀 세례까지 한다. 엄마 나 안아줘잉~~나 나 루루 안아달란 말이야. 엄마가 드뎌 안아주셨다. 엄마 품이 역쉬 좋다~~

부모님을 만나고 오랫만에 친구를 만나러 갔다. 친구집에 들렀는데 아기가 있어서 루루를 데리고 가야하는지 물었더니 데리고 오라고한다. ㅎㅎ 우리 루루 들어가자 마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내가 친구 아이를 안으니 난리도 아니다. 왕왕 이러면서 내 다리에 매달리는데 그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친구도 같이 귀엽다며 웃는다. ㅎㅎ 이눔 질투하기는 친구 아기를 내려놓고 루루를 안아주자 그저서야 맘이 편안해 졌는지 얌전해 진다. 그리고 우리 루루 친구집에 가서도 쉬아를 아무데나 하지않고 그집 화장실 가서 했기에 오늘은 더더욱 루루가 이쁘고 자랑스럽기 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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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1.28 20:55

어쩜 그렇게 똑똑할수가 있지요?정말 보통이 아니네요.근데 친구집가서도 화장실에서까지 쉬야하고...너무 너무 이뻤겠다.루루자랑은 정말 끝이 없겠어요.루루 짱~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7 04:19

은혜..한강 갈때 연락해..내가 뒤에서 밀어줄라구..고맙지? 음..머리가 좋을수록 질투를 많이 한다는데..아마도 루루가 그런 경우인가봐..~.~:;

최은혜님의 댓글

최은혜 2002.11.26 12:50

엄마는 루루껀데 누굴안아줘요!!하는거네..질투의화신...그런데 이모도 질투의 화신..흥..루루야..이모도 사랑하는거 맞지??ㅜ_ㅡ 아냐??이모 한강가야겠다 ~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2.11.26 07:02

루루 질투하는구나..^^ 역시 교육 잘받은 루루는 어디가도 표가 난다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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