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만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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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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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2 20: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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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새벽부터 날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체 무엇인가를 열심히 열심히 만들고 있다. 그러더니 날부른다. 보아하니 내 옷을 만들고 있나보다. 처음에 엄마가 목이 들어가는지 보자며 넣었는데 안빠져서 나 죽는줄 알았다. 목에 탁 걸려서 숨이 막혀서 켁켁 되었다. 어렵게 내목에서 빼더니 엄마는 아이구야 안맞네 하며 미안하다고 말만하고 다시 뽀족한 걸루 옷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다. 엄마가 안놀아 주니까 너무 심심하다. 그래서 엄마품속에 파고들어보기도 하고. 엄마한테 부벼대 보기도 하지만. 엄마는 저리가 있으라고만 한다. 우이씨. 너무해.. ~~ 삐질꺼야 엄마 자자. 루루 졸려~~ 엄마는 나보고 저리 가서 이불에서 자라.. 루루야 그러는데 난 엄마 없으면 잠도 안온다. 우이씨 엄마가 내옷을 만든다고 저렇게 잠도 안자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잠을 자냐고요.... ~~ 난 엄마가 옷을 다 만들때 까지 엄마 주변으 어슬렁 거리다가 옆에서 잠이들었다.^^ 한참후 엄마가 다 완성되었다며. 입혀준 옷... 처음으로 울 엄마가 옷다운 옷을 만든것같다. 일단 맘에는 든다...^^
저번에 현주씨가 준 옷본을 이용해서 안입는 치마로. 조끼가 아닌 원피스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어려웠다. 일단 가위가 잘 들지 않으니까. 천을 자르는 것도 힘이들었고 바느질 하는 것은 더더욱 힘이 들었다. 그나마 현주씨가 성명해준것을 참고로 해서 하나 하나 만들어 가보았다. 일단 대충 옷보양이 나왔고. 루루한테 먼저 목이 맞는지를 입혀보았는데 켁 어렵게 들어간 옷이 나오질 않는다. ㅎㅎ 우리 루루 켁켁 거리고 난리도 아니였다 다시 뜯어서 넓히고. 한참을 아니 7시간을 바느질을 한 끝네 성공.^^ 내가 처음으로 루루에게 옷다운 옷을 만들어준 기분.짱이다.
루루야 앞으로 엄마가 자주 만들어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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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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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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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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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님의 댓글
넬리母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