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 싫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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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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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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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요즘 내가 매일 먹는 밥이 싫어진다. 입맛도 없고. 힘도 없고. 엄마는 평소에는 안그러시더니. 밥그릇에 사료를 그득넣어 놓으셨다.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거이 에고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엄마는 걱정된다며 오늘 닭가슴살을 주셨다. 이거 너무 맛있다. 달가슴살을 맛있게 먹으니 엄마는 조금 배신감이 드나보다. 어느정도 주더니. 이제그만. 그러신다. 에고. 엄마가 닭가슴살 다시 줄때까지 난 단식에 들어가리.. 얼만큼 갈지는 모르지만. ......
정말 이상하다. 이런애가 아니였는데 요즘 사료를 먹다가 만다. 한개씩 물고 가서는 먹구 다시 와서 또 물고가고. 안하던 짓도 하고. 또 냄새만 맡다가 그냥 먹지 않아 버리기도 한다. 며칠전짜지만해도 자율급식이 어려울것 같았는데. 이제는 루루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만 먹으니 자율급식을 한번 시도해 볼까 도 생각중이다
하지만 지금 이대로 계속 되어진다면. 병원에 한번 가봐야 겠다. 사료를 싫어하게 된 우리 루루 빨리 수형씨가 보내준 샘플사료가 도착하길 기대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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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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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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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엄마님의 댓글
흠..망치사태가 발생하는건 아니겠지? 아마두 하니누나 사료올걸 미리 알고있나벼..영특한것..^^
딸기맘님의 댓글
사람도 빵만으로 못사는데 루루도 마찬가지겠다.루루야 하니가 보내준 선물 받아서 맛있게 먹어야되.엄마가 걱정하시잖아.루루야 건강해라~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뜨어~!루루가 드뎌 자유급이의 시기가 다가왔군요.1살넘은 하니오빠도 아직안되는것을....대단하구나*.*
루루맘님의 댓글
오늘 닭가슴살로 루루를 유인해서 사료를 다 먹였어요. 그런데 이놈 배가 부르니까 좋은지 활발해졌어요. 아 신난다.
넬리母님의 댓글
아마도 루루가 샘플사료가 곧 올것이라는걸 알고..잠시 입맛을 '중성화'시키고 싶은가봐..훔...루루..진정한 네 입맛에 맞는 사료를 찾으면 또 잘 먹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