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게
페이지 정보
shadow2fox
500
2021.09.12 23:19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2258 주소복사
평점
본문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뿐이지
어느 날 큰비가 올지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백창우,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은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뿐이지
어느 날 큰비가 올지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놈의 세상
되는 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백창우,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
추천인
레벨 142
경험치 3,038,151
Progress Bar 82%
- 가입일 : 2015-03-10 12:21:44
- 서명 : 인간에게 가장 큰 선물은
자기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
- 크리스 가드너, Chris Gardner -
- 자기소개 : There's never a shortcut to happiness.
-
[좋은 생각] 상처2024-05-06
-
[좋은 생각] 거짓은 늘 저절로 드러나 버린다2024-05-05
-
[좋은 생각] 하루가 끝날 때는 꼭 의미를 따져보아라2024-05-05
-
[좋은 생각]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 것이다2024-05-05
-
[좋은 생각] 우리의 연민은 정오의 그림자처럼 짧고 우리의 수치심은 자정의 그림자처럼 길다2024-05-05
-
[뮤직 비디오 게시판]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 Garfunkel [Bridge over Troubled Water] 1970년2024-05-02
-
1 🔞[짤방 게시판] 마루노우치OL레이나 - 주간 플레이보이 2024 No.112024-05-01
-
[짤방 게시판] 모에미 - 주간 플레이보이 2024 No.112024-05-01
-
[생활 정보] 100원이 넘는 적립 금액은 최초이지 않나 싶네요 고생하셨습니다{이모티콘}2024-04-23
-
[자유 게시판] 부활 곡에 잘 어울릴 듯 한 보이스 컬러네요 동감입니다2024-03-31
-
[생활 정보] 80원의 행복이네요{이모티콘}2024-03-21
-
[자유 게시판] 같은 의견이에요2024-03-14
-
[자유 게시판] 다시 봐도 감동입니다{이모티콘}2024-03-11
-
[자유 게시판] 제가 라이브 시청을 하지 않아야 대활약을 해서 손흥민 선수를 위해 안타깝지만 자제 중입니다{이모티콘} 반더벤 또한 너무 잘하지 않았나 싶었네요2024-03-03
-
[자유 게시판] 하늘구장님 늘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4-02-09
-
[이슈와 관심] 최소 누군가는 가학 대통령으로 기억할 것 같습니다2024-01-29
내가 먼저 봄이 되어야지
2024-04-10
63
모든 변화는 저항을 받는다
2024-03-01
63
포기하지마세요
2015-03-11
4,245
착한 것만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018-11-20
1,39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