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남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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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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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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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남녀의 따뜻한 사랑이야기
여자의편지---
고아입니다..남자가 있어요..
전 그남자와 행복했고..그만 있으면.
이세상 무엇도 부럽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제가 사고가 났어요.. .
앞이 안보이더군요..혼수상태에 있다가 .
한달만에 정신을 차려 보니.남자가 절 버리고 .
미국으로 갔더군요... .
5년이 지난 지금 전 결혼을 했어요...
남편도 저한테 잘해주고..행복합니다...
행복해야만 절 버린남자에게 ,,.
복수할수 있다고 생각 하니까요...
남자의편지---
그녀는 고아 입니다..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가 아픈걸 원치 않습니다..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사고가 났습니다..눈을 잃었습니다...
전 그녀의 아픔을 참을수 없어..,,.
제 눈을 ,,.
주기로 했습니다...,,.
수술이 끝난후 전 앞을 ,,.
볼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더 힘든건 ,,.
제눈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그녀가,,.
마음아파 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래서 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
5년이 지난후,,.
그녀의 결혼 소식이 전해 왔습니다.,,.
그녀가 행복하다면,,,.
전 바랄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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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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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유은미님의 댓글
넬리언냐 사랑 꼭 이루워 질껏같어. 그냥 느낌이 팍팍..~~ 그리고 내가 정말루 기도하고 있다. 언냐 화이팅..~!!!!
민아님의 댓글
진정한 사랑은 늘 이렇게 어긋나나보다.. 그게 안타까울 따름.. 넬리언니는 아마 사랑의 결실을 이룰꺼예요..^^ 행복해야죠~~
넬리母님의 댓글
제겐 이 글이 아주 충격적입니다.....음...너무도 충격적입니다....둘이 서로 눈을 주고 받은 사이라서가 아닙니다..왜 둘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서로 조금만...미소를 지었다면 둘은 같이 행복하게 살았을텐데...네...둘은 아주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저도 그러고 싶군요...저 둘처럼 제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지 않는다 할지라도 전 후회하지 않고..제 사랑을 저들처럼 평생 지켜나가고 싶군요..왜냐면..사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