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페이지 정보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2889 주소복사
평점
본문
미국의 작가 오 헨리(O. Henry)의 파란만장한 삶은
그의 작품 활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세 살 무렵 결핵을 앓던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결혼하여 낳은 아들도 태어나자마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워 여러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목장 일꾼으로 일하거나 도면을 그리는 제도사,
기자와 우체국에서 작가로도 일했습니다.
일찍이 창간한 여덟 쪽짜리 주간 유머 잡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대중에게 인정받지 못해 이듬해 폐간하였으며,
은행원으로 일할 때는 돈 계산을 잘못하여
공금횡령죄로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가 겪은 삶의 우여곡절은 그의 소설 속에서
애환과 감동으로 서려 훗날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중 1905년에 발표한 ‘마지막 잎새’는
폐렴으로 죽음을 앞둔 화가 지망생
존시의 이야기입니다.
“넝쿨의 마지막 한 잎이 떨어지면
나도 떠나게 될 거야…”
존시는 창밖의 담쟁이넝쿨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삶을 비관하였습니다.
그런 어느 날 밤새 돌풍을 동반한
세찬 비가 쏟아졌는데도 다음날 창문 밖에는
담쟁이덩굴 잎사귀 하나가 벽돌담에 남아 있었습니다.
덩굴에 붙어 있는 마지막 잎새였습니다.
존시는 잎새를 보고 삶의 의욕을 되찾아
병세가 호전되지만, 사실 담쟁이덩굴의 마지막 잎새는
이웃을 소중히 챙겨 오던 무명 화가였던
베이먼 노인이 그린 그림이었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만사 모든 일들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은 무게 추와 같이
삶의 저울을 행복이나 불행으로
기울게 합니다.
비록 역경에 봉착해 있더라도
마음이 꺾이지 않는다면 어떠한 미래도
그릴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은 고난으로 가득하지만,
고난의 극복으로도 가득하다.
– 헬렌 켈러 –
추천인
Progress Bar 62%
-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40원 - 2024년 5월 24일자2024-05-24
-
[유머와 NSFW] 니가 이리 와2024-05-23
-
1 [짤방 게시판] 호리 미나미 - 영 매거진 2024 No.122024-05-23
-
[짤방 게시판] 하야시다 마히로 - 영 매거진 2024 No.122024-05-23
-
[짤방 게시판] 이치노세 루나, 카토 아야노, 요시이 시에루 - 영 매거진 2024 No.122024-05-23
-
[좋은 생각] 엄마의 이름은 엄마?2024-05-23
-
1 [짤방 게시판] 코우노 마히루 - 영 매거진 2024 No.112024-05-22
-
[짤방 게시판] 야마모토 안 - 영 매거진 2024 No.112024-05-22
-
[일일 메모장] 콩나물국이 빨리 상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셔요2024-05-23
-
[일일 메모장] 좋은 꿈 꾸세요2024-05-23
-
[루루맘의 이야기] 역곡 남부역이 유동인구가 제법 많던 곳으로 기억하는데 미용실 입구만 보더라도 상당한 규모인 것 같아요 아주 자연스러운 영상도 보기 좋고 음악도 듣기 좋네요2024-05-22
-
[일일 메모장] 가끔 라면이 땡기는 날이 있긴 하죠 늦은 시간만 아니라면 훌륭한 식사라고 생각해요2024-05-22
-
[일일 메모장] 오랫만에 들어보는 멜로디네요 좋은 생각이 좋은 기운을 부른다 하니 활기찬 하루가 되세요{이모티콘}2024-05-22
-
[일일 메모장] 처음 뵙겠습니다 기분 좋은 글 고맙습니다 하루의 남은 시간도 마무리 잘 하세요2024-05-21
-
[일일 메모장] 얼른 주무세요^^2024-05-21
-
[일일 메모장] 이번 주말은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지만 여류롭게 햇볕을 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2024-05-18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