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나무에 까치밥
페이지 정보
하늘구장
502
2024.03.15 06:47:17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2961 주소복사
평점
본문
장편소설 ‘대지’로 1938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펄 벅’ 여사의 한국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녀는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부모님을 따라
약 40년을 중국에서 보냈음에도 평생 한국을
가슴 깊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작품 ‘살아 있는 갈대’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 대해서 예찬했습니다.
‘한국은 고상한 민족이 사는
보석 같은 나라다.’
또 그녀가 남긴 유서에는
‘내가 가장 사랑한 나라는 미국이며,
다음으로 사랑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쓰여 있을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렇게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생긴 계기는
한국을 방문했을 때 있었던 몇 번의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그중에 ‘까치밥’에 얽힌 일화가 있는데
그녀는 따지 않은 감이 감나무에 달린 것을 보고는
주변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저 높이 있는 감은 따기 힘들어서
그냥 남긴 건가요?”
“아닙니다. 그건 까치밥이라고 합니다.
겨울 새들을 위해 남겨 둔 거지요.”
그녀는 그 사람의 말에 너무도 감동하여
탄성을 지르며 말했습니다.
“내가 한국에 와서 보고자 했던 것은
고적이나 왕릉이 아니었어요.
이것 하나만으로도 나는 한국에 잘 왔다고
생각합니다.”
감이나 대추를 따더라도
까치밥은 겨울새들을 위해 남겨 두는 마음.
지극히 작은 생명 하나라도 소중하게 배려하는
민족이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봄철이 되어 씨앗을
뿌릴 때도 셋을 뿌렸습니다.
하나는 새를 위해 하늘에,
하나는 벌레를 위해 땅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나에게…
그렇게 모두가 함께 나눠 먹기 위해
셋을 뿌렸습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했다고 탓하지 말고
내가 달라짐으로써 세상도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질서 있는 모습이 아름다움을 결정한다.
– 펄 벅 –
추천인
Progress Bar 25.62%
-
1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100+α - 2026년 2월 23일자 +12026-02-23
-
1 [자유 게시판] [MLS] 개막전 LAFC vs 인터 마이애미 손흥민 주요장면 +12026-02-22
-
1 [자유 게시판] 스케이트보드 스피드 체감 +12026-02-22
-
[스크랩 게시판] 거짓•부인2026-02-22
-
2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30+α - 2026년 2월 22일자 +12026-02-22
-
3 [자유 게시판] funtwo의 2025년 "Canon Rock" +22026-02-21
-
2 [이슈와 관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10가지 거짓말 +12026-02-21
-
2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46+α - 2026년 2월 21일자 +12026-02-21
-
[유머와 NSFW] 아이들이 좋아하고 신나해 할 침대네요{이모티콘:missbone-022}2026-02-23
-
[이슈와 관심] 판사도 사람이니까 자기 마음가는대로 판결할 수 있죠 그러나 그 판결이 합리적이 못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요? 작금의 현실이 너무 불편하네요2026-02-21
-
[유머와 NSFW] 아침 인사도 해 주는 공손한 처자네요{이모티콘:missbone-018}2026-02-21
-
[유머와 NSFW] 배경음악이랑 찰떡궁합이네요 ㅎㅎ2026-02-20
-
[자유 게시판] 중독성 있고 감미로워서 엄청 좋네요 좋은 노래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이모티콘:rabbit_49}2026-02-19
-
[유머와 NSFW] 확실히 공감 자도 자도 피곤한 느낌이 들어요2026-02-15
-
[유머와 NSFW] 프레데터 얼굴이 무척 혐오스럽긴 해요 프레데터 얼굴 얘기한거임 으음 네2026-02-15
-
[일일 메모장] ai 이미지 재밌네요 ㅎㅎ2026-02-1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