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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3,158 3 2003.01.08 14:06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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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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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쌓인 벽이 어느새 키 만큼이나 높아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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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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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 높지 않을땐
...줄곧 벽을 넘어도 왔었고
...점점 높아져 갈땐
...그저 얼굴만 마주보기도 했지


ζつつつ ζηηη
Ιε◑.◑ ◐.◐p|
い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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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너의 얼굴이 보이지 않게 되었어.
... 그리고 넌 이제 볼 수 없는 곳으로 떠났지.
...난 이제서야 벽을 허물어.
바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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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너머 그곳엔 네가 없어.
... 벽이 아주 높지 않았을 땐 네가 참 많이 노력했다는 걸 알 아.
... 높아져 가는 벽을 너 혼자 부수긴 힘들었을거야.


━━━━━━━━━━━━━━━━━━━━━━━━━━━━━━ ━━━━


...이제서야 벽을 허물어


벽 너머 그 자리엔 네가 없어 ...


... 네.가.보.고.싶.어 ...


모두가 벽을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벽을 만들다가 어느날 늦게서야 깨닫고
이미 벽너머에는 그사람이 존재 하지 않으니까요.
조그마한 벽이 생겼을 때에는
그 벽이 서로의 키보다 더 커가기 전에
서로 힘을 모아 그 벽을 허물어 버릴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기 를..
살아가다가 알게 모르게 상처를 주게 되고...
그런 상처들로 서로에게 거리를 느끼게 되고...
그렇게 멀어진 사이에 벽이 쌓입니다..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로...자존심이란 걸 내세워서...
먼저 손 내밀기를 주저합니다.
하지만...
외면하고 돌아선 그 자리가 편안하지 않다는 건..
누구보다도 벽 너머에 혼자 있는 사람이 알고 있습니다.
서로에게 무수히 많은 벽들을 쌓음으로써..
갖혀진 공간 속에서 혼자 외로워하지 않게 되기를....
벽을 만듦으로 인해 자기 자신의 벽도 만들어 집니다.
벽을 깨세요.. 진실한 사랑은
그로부터 시작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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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08 18:50
다른 사람도 이공간을 활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는데 사실 나외에는 거의 올리지를 않더라구.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이곳에다 좋은글들을 남겨주길 나늘 바래^^ 그리고 나또한 그것들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고. 오늘 이글 너무좋다. 방금전. 야돌씨한테 투덜댔었는데 쬐금 미워 했는데 글 읽고 나니까. 부끄러워 지는것 같아. ^^ 지영아 자주 올려줘~~~ 윤지 언니도.....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8 16:51
난 이 글도 똘망이가 올린줄 알았어...음..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이 공간이 똘망이가 감명을 받은 글을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을 했는지.. 아니면..다른 사람의 참여를 기다렸었는지.. 아무튼...벽을 자신이 높게 쌓고 있다고 빨리 깨우치는 그런 현명한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네..~.~:;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1.08 14:07
근데...여기에..냐옹이도..쓸 수 있는거야? ...루루언니만 글쓰는건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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