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동생을 업고 맨발로 걷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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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장 57 1 1 2024.11.06 00: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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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동생을 업고 맨발로 걷는 소녀

10살이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소녀가
아스팔트 길을 맨발로 걸어옵니다.

가만히 보니 제 몸집만큼이나
큰아이를 둘러업었습니다.
바로 여동생입니다.
동생의 다리에는 하얀 붕대가
감겨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살고 있는 소녀는
동생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난민촌으로 데려가기 위해 1시간 이상을
쉬지 않고 업고 걸었습니다.

“동생이 차에 치였는데 난민촌으로 가서
빨리 치료받아야 해요.”

다친 동생을 업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길을
2km 이상 걸은 소녀는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습니다.

다친 동생을 업고 맨발로 걷고 있는
이 소녀의 영상이 전 세계에 공개되었습니다.
전쟁이 나면 대부분 그렇듯 사상자 중
상당수가 어린아이들과 여성으로 참혹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친 동생을 업고 맨발로 걷는 소녀

죄 없는 아이들이 너무도 많이 희생된 지금,
여전히 자신들이 옳다며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죄인가요?”

그 어떤 이유로도 무고한 아이들이
희생되는 전쟁은 합리화될 수 없습니다.

# 오늘의 명언
전쟁은 때때로 필요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필요하더라도 그것은 언제나 악이며 선이 아니다.
우리는 남의 아이들을 죽임으로써 평화롭게 사는 법을
배워서는 안 된다.
– 지미 카터 –


추천인 1
  • 소현세자
10
하늘구장 - 회원등급 : 숲/Level 130 - 포인트 : 1,5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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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15-12-31 10:45:37
- 서명 : 명확히 설정된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사소한 일상을 충실히 살다 결국 그 일상의 노예가 되고 만다. – 로버트 A. 하인라인 –
- 자기소개 :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1

랩퍼투혼님의 댓글

랩퍼투혼 2024.11.09 08:02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쓰레기들에 대해서는 단호해야만... 테러리즘으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데 정치, 종교적 그들끼리의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고 ㄴ 무엇보다... 테러리즘의 뿌리를 끊어내는 선택이 해당전쟁의 시작이였다는점에서는 안타까운 희생을 모른척할 수 밖에 없는 범죄에 대한 확실한 정의구현만이 이 세계의 질서를 바로 세우는법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ㄴ 우리나라 연간사망자만해도 1년에 30만명이 넘는데... 이거 일반인들이 관심이나 갖는지 의문이고요

축하합니다. 첫 댓글로 13경험치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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