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지속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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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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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0 0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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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소를 잡는 기술로
가장 이름난 포정이라는 백정이 있었습니다.
문혜군은 포정의 소 잡는 기술을 눈앞에서 보고
감탄하며 물었습니다.
“그대는 칼을 얼마나 자주 바꾸는가?”
“저는 이 칼을 19년째 쓰고 있습니다.
이 칼로 소를 수천 마리나 갈랐지만,
칼날은 마지막으로 숫돌에 갈았던 그날과 마찬가지로 예리합니다.
힘줄과 뼈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부위에 이르면,
신중히 움직이며 정신을 집중합니다.
그러고서 저는 허리를 곧게 펴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살면서 그때보다 기분 좋을 때는 없죠.”
마지막에 포정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저는 곧장 칼을 닦고 치워버립니다.”
이 말을 다 들은 문혜군은 말했습니다.
“이제야 나는 좋은 삶의 비밀을 깨달았다네.”
문혜군이 깨달은 삶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요?
노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일을 훌륭히 마친 후에는 물러나는 것이 곧 도다.”
이 이야기는 결국 ‘얼마나 잘 해내느냐’보다,
‘언제 멈출 줄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잘되었을 때, 그 순간에 집착하지 않고
한발 물러나면 기쁨은 오래 남고, 삶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쁨을 지속시키는 유일한 방법은 즉시 물러나는 것이며,
그 순간에 더 머무르려 고집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름달에게 남은 일은 이지러지는 것뿐이고,
산꼭대기에서 갈 곳은 내려가는 길뿐입니다.
– ‘길을 찾는 책 도덕경’ 중에서 –

우리는 살면서 제때 내려놓지 못해 기쁨이 불안으로,
성장이 고립으로 변하는 순간을 마주하곤 합니다.
하지만 현명한 사람은 압니다.
모든 것에는 흐름이 있고, 다음으로 나아가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요.
지금 여러분의 삶에서는,
어디에서 잠시 멈추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그 질문을 천천히 마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자연은 애쓰지 않아도 제 길을 가고,
물은 결국 바다에 이르며,
숲은 저절로 푸르러진다.
– 노자 ‘도덕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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