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시인의 고백
페이지 정보
하늘구장
84
2026.01.28 00:20:42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3822 주소복사
평점
본문

가슴 위에 손을 얹는다
내 심장 나의 아가
너 거기 있지 맞지,
내 어머니가 나를 잉태했을 때
겨자씨보다 작은 나에게
영혼과 호흡이 와 있었다
이 말도 맞지,
사과 크기의
생명 피 주머니
너를 마음이라 부른다
마음 있어 내가 사람으로 살았다
한밤중 꿈속에서도
네가 함께 있었다
이 말 맞지,
바람 멈추듯
어느 때 내 숨결 그리되어도
말라서 바싹한 심장 안에
핏방울 몇몇 붉게 남으리라
이 말도 맞지 맞겠지,
내 심장 나의 아가
– 김남조 시인의 ‘사람아 사람아’ 중 –
시인은 평생 나를 지탱해 온 심장을
‘나의 아가’라 부르며 가만히
말을 건넵니다.

우리는 참 소중한 것을 곁에 두고도
너무 먼 곳만 바라보며 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가만히 가슴 위에 손을 얹고
나를 지금까지 지켜준 그 소중한 울림에
다정한 인사를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고생 많았어, 그리고 오늘도 고마워.’
# 오늘의 명언
가장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오직 마음으로 볼 수 있어.
– 생텍쥐페리 –
추천인
레벨 138
경험치 2,846,305
Progress Bar 25.14%
- 가입일 : 2015-12-31 10:45:37
- 서명 : 명확히 설정된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사소한 일상을 충실히 살다 결국 그 일상의 노예가 되고 만다. – 로버트 A. 하인라인 –
- 자기소개 : 잘 부탁드립니다.
-
1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100+α - 2026년 2월 23일자 +12026-02-23
-
1 [자유 게시판] [MLS] 개막전 LAFC vs 인터 마이애미 손흥민 주요장면 +12026-02-22
-
1 [자유 게시판] 스케이트보드 스피드 체감 +12026-02-22
-
[스크랩 게시판] 거짓•부인2026-02-22
-
2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30+α - 2026년 2월 22일자 +12026-02-22
-
3 [자유 게시판] funtwo의 2025년 "Canon Rock" +22026-02-21
-
2 [이슈와 관심]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의 10가지 거짓말 +12026-02-21
-
2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46+α - 2026년 2월 21일자 +12026-02-21
-
[유머와 NSFW] 아이들이 좋아하고 신나해 할 침대네요{이모티콘:missbone-022}2026-02-23
-
[이슈와 관심] 판사도 사람이니까 자기 마음가는대로 판결할 수 있죠 그러나 그 판결이 합리적이 못한다면 그에 따른 책임 반드시 필요하지 않나요? 작금의 현실이 너무 불편하네요2026-02-21
-
[유머와 NSFW] 아침 인사도 해 주는 공손한 처자네요{이모티콘:missbone-018}2026-02-21
-
[유머와 NSFW] 배경음악이랑 찰떡궁합이네요 ㅎㅎ2026-02-20
-
[자유 게시판] 중독성 있고 감미로워서 엄청 좋네요 좋은 노래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이모티콘:rabbit_49}2026-02-19
-
[유머와 NSFW] 확실히 공감 자도 자도 피곤한 느낌이 들어요2026-02-15
-
[유머와 NSFW] 프레데터 얼굴이 무척 혐오스럽긴 해요 프레데터 얼굴 얘기한거임 으음 네2026-02-15
-
[일일 메모장] ai 이미지 재밌네요 ㅎㅎ2026-02-1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